진해 보배복합지구, 복합물류지구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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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구 보배복합지구 조감도.
창원시 진해구 보배복합지구가 제조 중심에서 물류가 결합된 복합물류 중심의 신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위원회는 보배복합지구가 부산항 신항과 5㎞, 진해신항 7.5㎞, 가덕신공항 13.5㎞에 불과한 입지여건, 물류수요 증가, 계발계획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원안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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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구 보배복합지구 조감도./경남도/
창원시 진해구 보배복합지구가 제조 중심에서 물류가 결합된 복합물류 중심의 신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2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제135회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물류업종을 추가하는 내용 등이 담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보배복합지구 개발계획 변경 안건이 원안 가결됐다고 23일 밝혔다.
보배복합지구는 창원시 진해구 두동 일원 80만㎡에 산업·연구·업무·공공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사업시행자인 ㈜보배산업이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부산항 신항 활성화와 진해신항 건설 추진에 따라 증가하는 물류수요에 대응하고, 기업의 입주수요 변화를 반영해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
개발계획 주요 변경 내용으로는 △산업시설용지 내 물류업종 추가 △국내 최대 규모 지하 콜드체인 시설 설치 △산업용지 증가와 연구업무공공용지 감소 등 토지이용계획 변경 △중대형차량 통행을 위한 도로계획 변경 등이 있다.
부진경자청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7월 사업시행자에게 개발계획 변경(안)을 신청받아 관계 기관 협의, 주민 간담회 5차례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지난 8월 경제자유구역 자문회의를 거쳐 안건을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 상정했다. 위원회는 보배복합지구가 부산항 신항과 5㎞, 진해신항 7.5㎞, 가덕신공항 13.5㎞에 불과한 입지여건, 물류수요 증가, 계발계획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원안 가결했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으로 주변에 위치한 수산물 가공업체 130여개와 연계한 냉동냉장 보관시설을 확보할 수 있게 돼 관련 기업의 신규투자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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