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ML 복귀 준비중이었는데…'CY 3위 출신' 류현진 바라기, 토론토에서 DFA "새 출발 문 열렸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그야말로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바라기' 알렉 마노아가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MLB.com'은 24일(한국시각) "경기를 한 시간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토론토 블루베이스가 알렉 마노아를 양도지명(DFA)한다는 깜짝 발표를 했다"고 전했다.
마노아는 국내 야구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인물.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토론토에 몸담고 있던 시절, 그 누구보다 '코리안 몬스터'를 잘 따랐던 선수로 2019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1순위로 토론토의 지명을 받고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특급유망주' 출신이다.
마노아는 2021시즌 처음 메이저리그에 입성, 20경기에 등판해 9승 2패 평균자책점 3.22의 성적을 남겼고, 신인왕 투표 8위에 오르며 빅리그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리고 2년차 징크스도 없었다. 2022시즌에는 31경기에 등판해 16승 7패 평균자책점 2.24를 마크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 MVP 투표 17위에 오르며 토론토 '미래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이런 마노아가 부진하기 시작한 것은 3년차였다. 2023시즌 19경기에서 3승 9패 평균자책점 5.87로 크게 부진했고, 이 과정에서 마이너리그 강등이라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거듭된 우여곡절 속에서 마노아는 2024시즌 부활을 꿈꿨으나, 여러 부상에 시달리는 등 5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3.70을 마크하는데 그쳤다. 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마노아는 토미존 수술까지 받게 돼 올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이러한 가운데 토론토가 복귀를 앞두고 있는 마노아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시켰다. 외야수 앤서니 산탄데르를 60일 부상자명단(IL)에서 복귀시키는 과정에서 자리를 마련할 필요가 있었고, 이에 토론토는 마노아와 동행에 마침표를 찍기로 결정했다.
현재 마노아는 재활 등판 과정을 밟는 중. 올해 루키리그를 시작으로 싱글A, 더블A, 트리플A까지 단계적으로 마운드에 오르며 총 10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96의 성적을 남겼다. 실력만 뒷받침이 된다면, 내년에는 빅리그 마운드로 돌아올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복귀 팀이 토론토가 되지는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마노아가 지난 두 시즌 동안 부진했고, 올해는 수술 여파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지만, 이전에 보여준 게 있기 때문에 DFA가 된 마노아를 데려가려는 움직임이 상당수 있을 전망이다.
'MLB.com'은 "사이영상 투표 3위를 차지했던 2022년의 눈부신 시즌은 벌써 3년전 이야기다. 하지만 재활로 팀을 떠나 있는 동안에도 마노아는 구단에서 중요한 인물로 남아 있었고,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였다"며 "그러나 이제는 모든 게 끝나가는 듯하다. 마노아는 웨이버를 통과해 구단에 남을 수도 있겠지만, 새로운 출발을 향한 문이 활짝 열린 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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