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고현정→이영애, 여전히 멋지게 해나가 힘 된다…혼자면 불안할 것" [MD인터뷰]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엄정화가 또래 여배우들에게 힘을 받는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어느덧 데뷔한 지 33년이 지났다. 배우로서도, 가수로서도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의 과거는 어떨까.
23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만나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종영 인터뷰를 진행한 엄정화는 "어렸을 때 생각하면 그땐 항상 불안해 했던 거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게(연기가) 너무 좋으니까. 내가 이걸 언제까지 할까, 정말 좋은 작품 빨리 만나고 싶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데, 작품이 없는 시간에 너무 괴롭더라. '왜 나한테 좋은 작품이 안오지?' 했다. 스스로를 많이 힘들게 했던 거 같다"며 "그 시간에 그렇게 괴로워하지 말고 발전적인 걸로 채웠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털어놨다.
불안은 언제 벗어났냐고 묻자 "아직도 벗어난 거 같진 않다"면서도 "지금은 작품이 주어지지 않는 시간을 어떻게 채우고 즐겨야 하는지 알아가는 거 같다. 근데 그걸 알기 시작한 게 마흔 지나서다. 작품이 없는 엄정화로서의 시간이 좋을 수 있다는 걸 늦게 안 거 같다"고 했다.
더해 "운동 시작한 건 서른 한두 살 때다. 서핑은 마흔 중반에 시작했다"며 "하나하나씩 해나가다 보니까 일 하지 않을 때 나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여유가 생겼다. 일 외에도 그런 게 있어야 즐겁게 채워지는 거 같다"고 밝혔다.
엄정화 뿐만 아니라 고현정, 이영애, 전지현 등 여배우들의 활약이 대단한 요즘이다. 이들이 맡는 역할도 예전보다 다양해졌는데.
엄정화는 "너무 힘이 된다. 아직도 멋지게 해나가고 있고, 서로 힘을 받게 되는 거 같다. 앞으로 할 얘기가 더 있겠다 한다"며 "제가 예전에 이 일을 생각했을 땐 막막했는데 해오다 보니까 또래 친구들이 길을 만들어가고 있고 저도 같이 가고 있다는 게 서로 힘과 에너지를 받게 되는 거 같다. 혼자밖에 없다고 생각하면 예전처럼 너무 불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 많은 걸 이룬 듯한 엄정화에게도 아직 꿈이 있을까.
"저는 계속 오래 하고 싶어요. 제가 좋아하는 일 오래 잘하고 싶어요. 부족한 부분도 많이 느껴지고 하지만, 세월에 퇴색되지 않고 계속 커나가고 싶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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