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81억' 손흥민, 월급쟁이였다…"주급 아냐, 많이들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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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만달러(약 181억원) 연봉을 받는 축구선수 손흥민(33)이 스스로를 '월급쟁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처럼 매 경기 행복하게 축구하다 보면 선수 생활도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손흥민을 응원했다.
끝으로 손흥민은 "감사하다는 말, 고맙다는 말은 매번 부족한 것 같다. 단어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한 마음이다.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책임감을 갖고 축구선수 생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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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만달러(약 181억원) 연봉을 받는 축구선수 손흥민(33)이 스스로를 '월급쟁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하나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하나뿐인 무릎팍박사'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 공격수 손흥민이 출연했다.
영상에서 강호동은 손흥민에게 "득점왕 같은 좋은 기록을 세우면 팀에서 특별한 보너스가 나오냐"고 물었다. 이에 손흥민은 "보너스는 안 나온다. 보너스는 팀 성적에 따라 나온다. 우승하거나, 챔피언스리그 나가거나"라고 설명했다.
강호동은 또 월급인지 주급인지를 물었다. 손흥민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영국에서 뛰면 다 주급이라고 얘기하더라. 현실적으로 월급쟁이다. 주마다 돈이 들어오진 않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은 '최종 꿈'을 묻는 말엔 "어릴 때부터 세계에서 축구를 제일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늘 얘기해 왔다. 그 꿈은 아직도 변함없다. 단 하루라도 전 세계에서 가장 축구를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여태까지 축구선수 하면서 정말 행복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요새 가장 큰 고민"이라고 했다.
이에 강호동은 깜짝 놀라며 "팬들이 너무 놀랄 것 같다. 당장 은퇴 얘기는 아닌 거냐"고 물었다. 손흥민은 손사래 치며 "아니다. 그건 절대 아니다. 저희끼리 '아직 전성기가 오지 않았다'고 얘기하지 않았나"라고 선을 그었다.
강호동은 "아직 들어야 할 우승컵이 많이 남았다"고 외치며 황금 트레이를 선물로 건넸다. 그는 "지금처럼 매 경기 행복하게 축구하다 보면 선수 생활도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손흥민을 응원했다.
끝으로 손흥민은 "감사하다는 말, 고맙다는 말은 매번 부족한 것 같다. 단어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한 마음이다.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책임감을 갖고 축구선수 생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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