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는 내 아들”…과르디올라, 부모 마음으로 챙긴다

김세훈 기자 2025. 9. 2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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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 로이터



맨체스터 시티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빡빡한 일정 속에 부상자가 속출하자 “선수를 아들처럼 돌봐야 한다”며 팀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과르디올라는 지난 23일 영국 언론 BBC와 인터뷰에서 “이번 주 보여준 정신력이 가장 중요하다. 부모가 자식을 돌보듯 그 정신력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면 우리도 더 나아질 수 있다”며 장기적인 회복 과정을 내다봤다.

맨시티는 지난 주 맨유, 나폴리를 연파했지만 아스널 원정에서 극장 동점골을 허용하며 2-2 무승부에 그쳤다. 이날 허리 통증으로 교체된 엘링 홀란은 오는 카라바오컵 3라운드 허더즈필드 원정에는 동행하지 않는다. 과르디올라는 “주말 프리미어리그 번리전에는 괜찮을 것”이라며 큰 부상은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 수비수 압두코디르 쿠사노프가 전반에 교체 아웃됐고, 라이언 셰르키·오마르 마르무시도 부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라이언 아이트누리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치며 비판을 받은 맨시티는 이번 시즌 초반 연패 뒤 반등에 성공, 최근 공식전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이어가고 있다. 과르디올라는 “바르셀로나 B팀 시절부터 지금까지 늘 선수들에게 한 가지를 요구했다. 모든 것을 쏟아붓는 것”이라며 “이번 미국 투어 이후, 특히 맨유전부터 예전 맨시티의 색깔을 되찾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널전에서는 초유의 ‘5-5-0 포메이션’을 꺼내들며 수비적으로 운영, 점유율이 33%에 불과했다. 과르디올라는 “601경기 중 가장 낮은 수치지만 자랑스럽다. 아스널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얻었다는 사실을 오히려 기뻐해야 한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25일(현지시간) 허더즈필드와 카라바오컵 3라운드를 치른 뒤, 28일 리그 번리전을 통해 다시 승점 사냥에 나선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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