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3위’ 3년만에..부상+부진에 계속 허덕인 마노아, 토론토서 DFA

안형준 2025. 9. 2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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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가 마노아를 DFA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은 9월 24일(한국시간) 우완투수 알렉 마노아를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

40인 로스터에서 빠져있던 산탄데르를 복귀시키기 위해 한 명을 제외해야 했고 토론토는 전력에서 뺄 선수로 마노아를 선택했다.

결국 토론토는 마노아에 대한 기대를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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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토론토가 마노아를 DFA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은 9월 24일(한국시간) 우완투수 알렉 마노아를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

토론토는 이날 외야수 앤서니 산탄데르를 60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켰다. 40인 로스터에서 빠져있던 산탄데르를 복귀시키기 위해 한 명을 제외해야 했고 토론토는 전력에서 뺄 선수로 마노아를 선택했다.

다소 충격적인 결정이지만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마노아는 2022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올랐던 투수. 토론토의 마운드를 이끄는 에이스였다.

하지만 과거의 일일 뿐이다. 마노아는 2021년 빅리그에 데뷔해 2022시즌까지 2년간 51경기 308.1이닝, 25승 9패, 평균자책점 2.60의 빼어난 성적을 썼다. 데뷔시즌에는 신인왕 투표 8위에 올랐고 2년차 시즌이던 2022년 31경기 196.2이닝, 16승 7패, 평균자책점 2.24를 기록하며 올스타 선정, 사이영상 3위, MVP 17위 등 굵직한 성과를 남겼다.

사이영상 3위에 오른 것이 마노아가 24세 때의 일. 토론토 로테이션을 이끄는 확실한 '특급 에이스'가 될 것 같았지만 몰락은 곧바로 찾아왔다.

마노아는 2023시즌 제구력을 급격히 잃었다. 2023년 19경기 87.1이닝을 투구하며 3승 9패, 평균자책점 5.87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마이너리그 강등의 수모도 겪었다. 2024시즌에는 어깨, 팔꿈치 부상에 시달리며 빅리그에서 5경기 24.1이닝(1-2, ERA 3.70)을 투구하는데 그쳤다. 올해는 팔꿈치 수술 여파로 빅리그에 한 번도 오르지 못했다.

올시즌에는 반등의 희망도 보인 것이 사실이다. 마노아는 올해 트리플A에서 7경기에 선발등판해 33.1이닝을 투구했고 1승 1패,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트리플A 성적도 4경기 평균자책점 6.50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발전이다. 다만 33.1이닝 동안 볼넷 18개를 내주는 등 여전히 제구가 불안한 모습이었다.

결국 토론토는 마노아에 대한 기대를 접었다. 아직 27세인 만큼 다른 팀이 그를 클레임할 것으로 보인다. 마노아는 이제 토론토를 떠나 다른 곳에서 재기에 도전할 전망이다.(자료사진=알렉 마노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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