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판매 물량이 발생한 원인으로는 대규모 예약 후 열차 출발 직전 환불하는, 이른바 '노쇼'가 지목됩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A씨는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3만888매의 승차권을 구입했으나, 이 중 3만696매(99.4%)를 환불했습니다. 환불액은 16억2천700여만원에 달했습니다.
같은 기간 B씨는 총 7천648매의 승차권을 구입한 뒤 이를 모두 환불했습니다. 환불액은 5억4천200여만원이었습니다.
김 의원은 "국민들은 명절마다 열차표를 구하기 위해 새벽부터 피 말리는 경쟁을 치르고 있지만 반복되는 '노쇼' 문제로 정작 수십만개 좌석이 빈 상태로 운행되고 있다"며 "위약금 조정 및 명절 열차 운행 확대 등 종합적 대책을 마련해 명절 열차표 대란 문제를 적극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