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아르헨에 40억 달러 투입”…트럼프의 밀레이 지원 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은행은 현지 시각 23일 "아르헨티나에 향후 몇 달 동안 최대 40억 달러(5조 5천억 원 상당)를 투입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이 남미 국가의 개혁 의제를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무정부주의적 자본주의자'라고 표현하는 밀레이 대통령을 향해 "우리는 (아르헨티나를) 도울 것이며, 밀레이 대통령은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면서 "아르헨티나에 구제금융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은행은 현지 시각 23일 "아르헨티나에 향후 몇 달 동안 최대 40억 달러(5조 5천억 원 상당)를 투입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이 남미 국가의 개혁 의제를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세계은행은 공공 부문 자금 조달과 민간 부문 투자를 결합한 패키지 형태를 제안할 계획입니다.
해당 예산은 핵심 광물 분야 개발 프로젝트, 관광 활성화, 에너지 접근성 확대, 공급망 강화 등에 쓰일 것이라고 세계은행은 덧붙였습니다.
이번 조처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 표명과 맞물려 나왔습니다.
두 나라 정상은 이날 유엔총회를 계기로 뉴욕에서 만나 '동맹국'으로서의 협력 관계 강화를 재확인했다고 AFP·블룸버그통신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무정부주의적 자본주의자'라고 표현하는 밀레이 대통령을 향해 "우리는 (아르헨티나를) 도울 것이며, 밀레이 대통령은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면서 "아르헨티나에 구제금융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극심한 경제 위기와 초인플레이션으로 점철된 현대사를 가진 아르헨티나는 국제통화기금(IMF) 최대 채무국입니다.
지난 4월에는 200억 달러(약 27조 9천억 원) 규모의 추가 구제금융을 받았습니다.
앞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전날 엑스(X·옛 트위터)에 "아르헨티나는 라틴아메리카에서 미국의 중요한 동맹국"이라며 "재무부는 아르헨티나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옵션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구체적 지원 방안으로는 통화 스와프, 직접적인 통화(페소) 매입, 외환안정기금(ESF·Exchange Stabilization Fund)을 통한 달러 표시 국채 매입 등이 거론됐습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게시물 중 하나를 인쇄해 밀레이 대통령에게 건넸습니다.
이 게시물에는 전기톱을 들고 포즈를 취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밀레이를 '진정으로 훌륭하고 강력한 지도자'라고 묘사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별도로 트루스소셜에 "밀레이는 아주 좋은 친구이자, 투사이자, 승리자"라며 "저는 그의 재선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라고 적었습니다.
아르헨티나 차기 대선은 2027년에 시행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23명 사망’ 아리셀 대표 1심 징역 15년…“불운한 사고 아닌 예고된 일”
- 윤석열 전 대통령 “특검 조사는 불출석, 재판은 출석”…보석심문 노림수?
- ‘패가망신’ 1호 사건, 천억 계좌부터 묶었다
- 본사 갑질에도 속수무책…가맹점주도 ‘단체협상권’갖나
- AI 가짜 의사가 의약품 광고까지…식약처·의협, 강경 대응
- 밤 되면 사라지는 차선…공무원은 수뢰 정황
- [단독] “의사도 간호사도 없었다”…‘안전 사각’ 복싱대회
-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 셔틀버스, 청계천서 첫 운행
- 산 넘어 산 ‘이주 아동 장애인 등록’…“최소한의 복지라도 제공해야”
- 또 멈춘 한강버스…운항 나흘 만에 잇따라 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