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내 장점 전혀 몰랐다" 맥토미니, 맨유 떠나더니 세리에 MVP+발롱도르 1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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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맥토미니가 나폴리에 입성한 뒤 전혀 다른 커리어를 보내고 있다.
맥토미니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 입성하여 리그 34경기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
맥토미니가 발롱도르 30위권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맥토미니보다 순위가 낮았던 선수들 중에는 주드 벨링엄, 엘링 홀란, 데클란 라이스, 플로리안 비르츠 등 내로라하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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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스콧 맥토미니가 나폴리에 입성한 뒤 전혀 다른 커리어를 보내고 있다.
2025 발롱도르 시상식이 23일 오전 2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샤틀레 극장에서 열렸다. 발롱드르는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전 세계 100명의 축구 기자단 투표로 수상자를 뽑는다.
뎀벨레가 영예를 안았다. 뎀벨레의 지난 시즌은 완벽했다. 리그 29경기에 출전하여 21골 8도움으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PSG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무려 8골 6도움을 기록해 UCL 우승의 주역이 되기도 했다. PSG는 뎀벨레의 활약을 앞세워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UCL을 석권하는 쿼드러플을 달성했다. 또한 올해 8월 열린 UEFA 슈퍼컵에서도 뎀벨레는 도움을 기록했고, PSG의 또 다른 우승 트로피에도 기여했다.
발롱도르 수상자가 발표됐고 1위부터 30위까지의 선수도 공개됐다. 맥토미니는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맥토미니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 입성하여 리그 34경기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면서 보다 많은 역할을 부여받았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다. 세리에A 입성 첫 시즌이었는데 최고의 폼을 이어가면서 리그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때의 활약에 힘입어 발롱도르 랭킹에서도 18위까지 오른 것이다. 맥토미니가 발롱도르 30위권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맥토미니보다 순위가 낮았던 선수들 중에는 주드 벨링엄, 엘링 홀란, 데클란 라이스, 플로리안 비르츠 등 내로라하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있었다. 그만큼 맥토미니의 활약은 대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있을 때는 완전히 다르다. 맥토미니는 맨유에 있을 때 자신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받지 못했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맨유 1군에 올라갔을 때 내 포지션에 대해 꽤 잘못된 정보가 있었다. 내 강점은 페널티 박스 안 침투, 득점력 등이었는데 나는 수비형 미드필더나 센터백으로 활용되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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