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0경기 연속 안타… 애틀랜타도 9연승 행진

조영우 기자 2025. 9. 24.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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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섬(Awesome) 킴' 김하성(30·애틀랜타·사진)이 10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김하성의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시작된 건 14일 휴스턴과의 안방경기였다.

김하성이 MLB에서 10경기 연속 안타를 친 건 샌디에이고 소속이던 2023년 8월 5일 LA 다저스전 이후 780일 만이다.

김하성은 당시 16경기까지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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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애틀랜타)이 23일 열린 워싱턴과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안방경기 3회말에 득점에 성공한 뒤 더그아웃에 돌아와 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애틀랜타=AP 뉴시스
‘어섬(Awesome) 킴’ 김하성(30·애틀랜타·사진)이 10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애틀랜타는 9연승을 달렸다.

김하성은 23일 워싱턴과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안방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1-5 승리를 도왔다.

김하성은 1-1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투수 매켄지 고어의 9구째 체인지업을 당겨 쳐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2-1로 앞선 3회말에는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두 차례 출루 때마다 모두 홈을 밟았다.

김하성의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시작된 건 14일 휴스턴과의 안방경기였다. 김하성이 MLB에서 10경기 연속 안타를 친 건 샌디에이고 소속이던 2023년 8월 5일 LA 다저스전 이후 780일 만이다. 김하성은 당시 16경기까지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추신수(은퇴)와 함께 한국인 빅리거 공동 1위 기록이다.

9연승도 애틀랜타의 올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이다. 애틀랜타는 이날까지 승률 0.471(74승 83패)로 포스트시즌 진출은 이미 무산됐지만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기간 김하성도 타율 0.382(34타수 13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연승에 힘을 보탰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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