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복귀" "흡수통일 없다"에 쏟아진 박수…'민주주의' 힘줘[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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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유엔총회 무대에 섰다.
이 대통령은 온전한 대한민국의 국제무대 복귀를 선언하면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에 나설 것을 약속하는 한편, 한반도 비핵화 구상도 밝혔다.
이 대통령이 "저는 오늘 세계 평화와 인류 공영의 미래를 논의할 유엔총회에서, 세계 시민의 등불이 될 새로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완전히 복귀했음을 당당히 선언한다"고 말하자 객석에서는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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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尹 전 대통령 이후 2년만의 한국 정상 연설
약 20분간 원고문 직접 넘기며 신중히 연설
"대한민국 국제사회 복귀" "흡수통일 추구 않는다"에 박수
"'더 많은 민주주의'" 다자주의 강조땐 손가락 들기도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유엔총회 무대에 섰다. 이 대통령은 온전한 대한민국의 국제무대 복귀를 선언하면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에 나설 것을 약속하는 한편, 한반도 비핵화 구상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이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UN)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고위급회기 기조연설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이날 브라질, 미국,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페루, 요르단 정상에 이어 7번째로 연단에 섰다.
대한민국 정상의 유엔총회 연설은 2023년 윤석열 전 대통령 이후 2년 만이다.
역대 한국 대통령은 특별한 사유가 발생했을 경우 외에는 유엔 총회에 참석해 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임기 5년간 매년 참석했으며, 윤 전 대통령도 체코 순방을 이유로 불참했던 지난해 9월을 제외하고 2022년과 2023년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오후 12시 49분 연단에 올라 오후 1시 9분까지 19분 56초 동안 연설했다.
연설자를 위한 프롬프터(자막기)가 연단 앞에 설치됐지만, 신중함을 기하기 위해 원고문을 손에 든 채 넘겨가며 연설을 이어갔다.
첫 박수는 '민주 대한민국'의 국제사회 복귀 선언 때 나왔다.
이 대통령이 "저는 오늘 세계 평화와 인류 공영의 미래를 논의할 유엔총회에서, 세계 시민의 등불이 될 새로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완전히 복귀했음을 당당히 선언한다"고 말하자 객석에서는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두 번째 박수는 이 대통령이 이날 처음으로 제시한 남북관계 구상 방안 'E.N.D 이니셔티브'를 소개할 때 나왔다.
'E.N.D. 이니셔티브'란 교류(Exchange), 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비핵화(Denuclearization)를 연결한 단계적 한반도 평화 구축 방안으로 통일 추진 대신 북한의 체제를 인정하며 대화를 통해 비핵화를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이 대통령이 "대한민국 정부는 상대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일체의 적대 행위를 할 뜻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다"고 하자 박수가 나왔다.
이 대통령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분쟁과 갈등을 의식한 듯 평화와 다자주의의 회복을 강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유엔을 창설한 선각자들의 지혜에,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이 증명한 길에 답이 있다. 방법은 하나, '더 많은 민주주의'"라고 제안할 때는 오른 손을 원고에서 떼고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며 힘을 줬다.
이 대통령이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이라는 한반도의 새 시대를 향해, '함께하는 더 나은 미래'(Better Together)의 길을 향해, 우리 대한민국이 맨 앞에서 담대하게 나아가겠다"며 연설을 마치자 마지막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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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CBS노컷뉴스 이준규 기자 findlov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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