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대한민국, 국제사회 복귀"…UN 참석 정상들 '기립박수'

심언기 기자 한병찬 기자 2025. 9. 24. 02: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파면으로 공전해온 대한민국 외교 정상화를 전 세계에 천명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직후 G7 정상회의 참석으로 정상외교 복원에 나섰고, 한일·한미 정상회담을 잇따라 소화하며 국제사회 복귀를 노력해왔다.

이 대통령의 국제사회 복귀 선언에 유엔 총회장을 메운 전 세계 190여개국 정상·관계자들은 기립박수로 호응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친위쿠데타, 대한국민 의지 못 꺾어…민주주의 빛의 이정표"
국제사회 기여 의지 설파…"선도국가 역할 마다하지 않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80차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뉴욕=뉴스1) 심언기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파면으로 공전해온 대한민국 외교 정상화를 전 세계에 천명했다. 12·3 비상계엄을 '친위 쿠데타'로 규정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을 강조하며 '선도 국가' 역할을 자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부터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0차 유엔 총회에서 7번째 기조연설자로 연단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유엔 창설 80주년을 우리나라 광복 80주년과 연계해 의미 부여하며 평화와 공존공영 다자주의 가치를 설파했다.

역대 우리 대통령은 유엔총회에 특별한 사유가 없을 경우 정례적으로 참석해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임기 5년 동안 5차례 빠짐 없이 유엔총회에 참석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과 2023년 참석했지만 지난해 9월 유엔총회는 체코 순방을 이유로 불참했다.

이후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파면 국면이 이어지며 우리나라 외교는 이 대통령 당선까지 7개월 여간 마비 상태에 빠졌다. 이 대통령은 취임 직후 G7 정상회의 참석으로 정상외교 복원에 나섰고, 한일·한미 정상회담을 잇따라 소화하며 국제사회 복귀를 노력해왔다.

이 대통령은 "친위 쿠데타로도 민주주의와 평화를 염원하는 대한국민의 강렬한 의지를 꺾을 수 없었다"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향한 여정을 함께할 모든 이들에게 '빛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 세계 평화와 인류 공영의 미래를 논의할 유엔총회에서 세계 시민의 등불이 될 새로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완전히 복귀했음을 당당히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국제사회 복귀 선언에 유엔 총회장을 메운 전 세계 190여개국 정상·관계자들은 기립박수로 호응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외교 복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민주주의와 국제사회 평화·안정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적극적 역할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구체적으로 △AI(인공지능) 활용 혁신과 책임 있는 AI 이용 △다자주의적 협력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확대 △한반도 평화 구축 등을 언급해 전 세계 정상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대통령은 "유엔의 지원과 도움에 힘입어 성장한 대한민국은 이제 민주주의 회복의 경험과 역사를 아낌없이 나누는 선도 국가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면서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이라는 한반도의 새 시대를 향해, 함께하는 더 나은 미래의 길을 향해 우리 대한민국이 맨 앞에서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했다.

eonk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