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유엔 첫 기조연설 "유엔의 80주년 업적은 대한민국 발전이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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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유엔 기조연설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이 설립 80주년을 맞은 유엔의 업적은 지난 80년간 대한민국의 발전사가 증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새벽 진행된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유엔이 걸어온 지난 80년은 인류의 존엄과 가치를 지키고 미래세대를 위한 길을 모색해 온 소중한 여정이었다"며, "누군가 유엔이 이룬 성취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대한민국의 80년 역사를 바라보라' 이렇게 자신 있게 대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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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유엔 기조연설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이 설립 80주년을 맞은 유엔의 업적은 지난 80년간 대한민국의 발전사가 증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새벽 진행된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유엔이 걸어온 지난 80년은 인류의 존엄과 가치를 지키고 미래세대를 위한 길을 모색해 온 소중한 여정이었다"며, "누군가 유엔이 이룬 성취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대한민국의 80년 역사를 바라보라' 이렇게 자신 있게 대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은 유엔이 설립된 해 식민 지배에서 해방됐고, 유엔의 도움으로 분단의 상흔과 전쟁의 폐허 속에서 국가 정체성을 유지하며 산업화를 일궈내고, 민주주의를 꽃피웠다"며, "대한민국은 그 자체로 유엔의 존재 가치를 증명해 온 나라"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친위쿠데타로도 민주주의와 평화를 염원하는 대한국민의 강렬한 의지를 꺾을 수 없었다"며, "지난겨울, 내란의 어둠에 맞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뤄낸 '빛의 혁명'은 유엔 정신의 빛나는 성취를 보여준 역사적 현장이었다"고 규정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유엔의 지원과 도움에 힘입어 성장한 대한민국은 이제 민주주의 회복의 경험과 역사를 아낌없이 나누는 선도 국가로서의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며, "대한민국은 유엔이 표방하는 자유와 인권, 포용과 연대의 가치를 굳건하게 수호하는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재경 기자(samana8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politics/article/6759182_367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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