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베선트, 24일 뉴욕서 회담…한미 스와프 논의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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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뉴욕 순방에 동행하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뉴욕 현지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을 만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복수의 정부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24일 뉴욕 모처에서 베선트 재무장관과 면담에 나선다.
한국 정부는 미국이 요구하는 대규모 투자에 대응해 무제한 통화스와프를 성사 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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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억달러 투자 조건, 무제한 스와프' 전달 관측
스와프 성사 시 금융안정 기대, 성사 여부는 불투명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뉴욕 순방에 동행하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뉴욕 현지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을 만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만남에서는 한미 간 무제한 통화스와프 체결 여부와 3500억달러(약 485조원) 규모의 한국 투자 펀드 조성 방안이 핵심 의제로 오를 전망이다. 한국 정부는 미국이 요구하는 대규모 투자에 대응해 무제한 통화스와프를 성사 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단기간에 3500억달러를 현금으로 조달할 경우 원화 가치 폭락 등 외환시장 충격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실제 지난 7월말 관세 협상 타결 당시 우리 정부는 투자 펀드 상당 부분을 ‘보증’ 형태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트럼프 정부는 상당 부분을 보증이 아닌 현금 투자로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은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규모 유출을 막기 위해 대규모 투자 전제로 통화스와프 카드를 꺼낸 셈이다.

통화스와프는 원칙적으로 중앙은행 간 협의·체결 사안이다. 실제 계약은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체결한다, 그러나 미 재무부 장관은 백악관과 의회에 정책적 건의를 할 수 있고, 기획재정부 역시 외환정책을 총괄하는 만큼 양국 재무당국 간 논의는 협상 분위기 조성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구 부총리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25일 열리는 국가 투자설명회(IR) ‘대한민국 투자 서밋’에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월가 주요 금융·경제 인사들이 참석해 한국 정부의 경제정책 설명을 듣고 투자 기회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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