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6일 훈련’ 테이텀의 비장한 각오 “올 시즌에 안 뛴다고 말한 적은 없다”

최창환 2025. 9. 24.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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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에 안 뛴다고 말한 적은 없다." 복귀에 대한 제이슨 테이텀(보스턴)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한마디였다.

대부분의 현지 언론 역시 부상 시점(5월)을 이유로 테이텀의 차기 시즌 복귀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투데이 위드 제나&프렌즈'는 테이텀에게 2025-2026시즌 복귀 가능성에 대해 물었다.

보스턴 역시 아직 테이텀의 복귀 시점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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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올 시즌에 안 뛴다고 말한 적은 없다.” 복귀에 대한 제이슨 테이텀(보스턴)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한마디였다.

테이텀은 24일(한국시간) 현지 언론 ‘NBC’ 제나 부시 헤이거가 진행하는 프로그램 ‘투데이 위드 제나&프렌즈’에 출연, 복귀 시점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테이텀은 2024-2025시즌 막판에 악몽 같은 일을 경험했다. 뉴욕 닉스와의 2025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 도중 왼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것. 3점슛 7개 포함 42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2블록슛으로 맹활약 중이었던 테이텀의 시즌은 그렇게 마감됐고, 보스턴 셀틱스 역시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수술, 회복을 거쳐 재활에 돌입한 테이텀은 오프시즌 내내 강도 높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주 6일 재활 훈련을 통해 근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선수들은 통상적으로 복귀까지 1년이 소요된다. 물론 복귀 시점은 회복세에 따라 앞당겨질 수도 있지만, 운동능력에 큰 타격을 입는 부상인 만큼 곧바로 부상 이전과 같은 퍼포먼스를 재현하는 건 쉽지 않은 과제다. 대부분의 현지 언론 역시 부상 시점(5월)을 이유로 테이텀의 차기 시즌 복귀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의학적으로도, 과거 사례를 살펴봐도 2025-2026시즌을 통째로 비울 거란 게 현실적인 전망이지만 테이텀은 포기하지 않았다. 설령 이룰 수 없는 꿈이 된다 해도 일단 ‘올 시즌 내 복귀’를 목표로 설정했다.

‘투데이 위드 제나&프렌즈’는 테이텀에게 2025-2026시즌 복귀 가능성에 대해 물었다. “백만 달러짜리 질문이다”라며 운을 뗀 테이텀은 “나도, 팀도, 의료진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 100% 회복이다. 서두르지 않을 생각이다. 다만, 나는 한 번도 올 시즌에 안 뛴다고 말한 적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테이텀은 또한 “마음속으로 품고 있는 목표며, 이를 이루기 위해 여전히 주 6일 재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라며 여지를 남겼다. 보스턴 역시 아직 테이텀의 복귀 시점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여전히 회복세를 지켜봐야 한다는 자세다.

아킬레스건 수술 후 채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 복귀가 가능할까.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지만, 테이텀은 적어도 목표만큼은 뚜렷하게 세우고 이를 동기부여 삼아 어두운 터널을 버티고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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