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현장] '세계 418위→309위 껑충' 구연우 "내 장점 최대한 활용해 플레이"

강의택 기자 2025. 9. 2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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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택 기자┃올해 ITF(국제테니스연맹) W35 우승만 두 차례 차지하는 등 세계랭킹 100계단 이상 점프한 '기대주' 구연우(22·CJ제일제당·309위)가 우승 각오를 다졌다.

구연우는 23일 인천 열우물 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2025 국제테니스연맹(ITF) KMJ 아트갤러리컵 인천 여자국제테니스투어' 단식 32강에서 김다빈(28·강원도청·847위)을 2-0(6-3, 6-1)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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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우가 '2025 국제테니스연맹(ITF) KMJ 아트갤러리컵 인천 여자국제테니스투어' 32강 승리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인천)=강의택 기자

[STN뉴스=인천] 강의택 기자┃올해 ITF(국제테니스연맹) W35 우승만 두 차례 차지하는 등 세계랭킹 100계단 이상 점프한 '기대주' 구연우(22·CJ제일제당·309위)가 우승 각오를 다졌다.

구연우는 23일 인천 열우물 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2025 국제테니스연맹(ITF) KMJ 아트갤러리컵 인천 여자국제테니스투어' 단식 32강에서 김다빈(28·강원도청·847위)을 2-0(6-3, 6-1)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첫 세트부터 치열하게 맞붙으며 랠리가 이어졌다. 계속해서 듀스가 이어진 첫 번째 게임을 가져간 구연우가 이후 기세를 이어가 내리 세 게임을 잡았다. 이후 후반부에도 계속해서 김다빈을 압박하며 게임 스코어 6-3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구연우는 2세트 첫 번째 게임도 잡아내며 좋은 기세를 이어갔고, 경기를 진행할수록 스트로크는 날카로움을 더 했고, 서브 에이스도 나오며 점수를 쌓았다. 한 세트만 내주고 모든 게임을 잡아내며 6-1 완승을 거뒀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구연우는 "첫 경기이기도 하고 한국 선수와 맞붙어서 긴장됐지만, 최근 경기력이 좋아서 스스로를 믿고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했다"며 "2세트부터 과감하게 플레이 했는데 그게 주효했던 것 같다"고 총평을 남겼다.

구연우와 김다빈은 1세트 첫 게임부터 듀스가 계속해서 나올 정도로 팽팽하게 맞붙었다. 구연우는 "첫 세트부터 랠리도 계속 되고 매 경기 듀스가 나와서 정말 힘들었다"며 "집중력 잃지 않고 하나하나 잘 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선수 김다빈과 맞붙은 점을 두고는 "어제까지 같이 밥 먹을 정도로 정말 친한 사이인데 한순간에 적이 되니까 어색했다"며 "그래도 최선을 다하는게 맞으니까 패하지 않으려고 열심히 분석했다"고 돌아봤다.

구연우가 23일 인천에 위치한 열우물 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2025 국제테니스연맹(ITF) KMJ 아트갤러리컵 인천 여자국제테니스투어' 32강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인천)=강의택 기자

구연우와 김다빈은 경기가 끝난 후 많은 대화를 나누며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어떤 말을 했는지 묻자 "서로 너무 힘들었다고 얘기했다"며 웃었고 "언니가 다음 경기도 잘하라고 얘기해줬다"고 답했다.

끝으로 "요즘은 상대 분석도 많이 하지만 내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플레이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음 경기에서도 이기면 좋겠지만 우선 내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구연우는 내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일본의 에리 시미즈(204위)와 호흡을 맞춰 시호 아키타-치히호 무라마츠(일본) 조와 복식 16강전을 치른다.

한편 이번 '2025 국제테니스연맹(ITF) KMJ 아트갤러리컵 인천 여자국제테니스투어' 대회는 주관 방송사인 스포츠 전문채널 STN을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된다. IPTV KT 131번과 함께 유튜브(STN SPORTS), 네이버스포츠(치지직), 다음스포츠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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