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첫 승’ 할 수 있잖아! ‘KKKKKK’ 오원석에 사령탑도 만족 “부진 씻는 투구로 팀 승리 이끌어” [SS수원in]

이소영 2025. 9. 2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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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전 8기 만에 선발승 달성 축하한다."

KT는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전에서 7-0 완승했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오원석이 중요한 경기에서 그동안의 부진을 씻는 좋은 투구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며 "7전 8기 만에 선발승 달성 축하한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이후 5회 허경민과 김상수의 좋은 작전 수행 능력과 상대 실책을 득점으로 연결한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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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오원석이 1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수원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수원=이소영 기자] “7전 8기 만에 선발승 달성 축하한다.”

상위권 팀들에 얼얼한 고춧가루를 뿌린 키움도 KT의 기세의 막을 수 없었다. 마법사 군단이 선발의 무실점 완벽투와 타선의 맹타에 힘입어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KT는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전에서 7-0 완승했다. 무엇보다 선발로 나선 에이스 오원석의 퀄리티스타트(QS) 호투가 눈에 띄었다. 올시즌 키움을 상대로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인 오원석은 이날 역시 날카로운 투구를 선보였다.

KT 오원석이 2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6.1이닝 6안타 7삼진 무실점 피칭으로 키움 타선을 꽁꽁 묶었을 뿐 아니라, 볼넷은 단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게다가 두 달 넘도록 챙기지 못한 승리도 챙기며 시즌 11승(8패)째를 수확했다. 특히 사령탑의 기대에도 완벽하게 부응한 데다, 에이스다운 면모까지 뽐냈다.

불펜진의 활약도 눈부셨다. 바통을 이어받은 이상동과 김민수가 각각 1.2, 1이닝씩 책임지며 마운드를 그대로 걸어 잠갔다.

타선 역시 경기 내내 맹타를 휘두르며 키움을 제압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안현민은 2안타 1타점, 14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한 황재균은 2안타 1타점 활약을 펼쳤다.

선취점을 안긴 강백호가 1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허경민은 1안타 1타점, 앤드류 스티븐슨과 장성우가 각각 1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T 이강철 감독이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과 경기 전 상대 더그아웃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 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오원석이 중요한 경기에서 그동안의 부진을 씻는 좋은 투구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며 “7전 8기 만에 선발승 달성 축하한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승리로 오원석은 후반기 첫 승을 품에 안았다.

타선은 총 9개의 안타로 7점을 뽑았다. 이 감독은 “타선에서는 상하위 타선에서 골고루 자기 역할을 다했다”며 “1회 강백호의 선취 타점과 장성우 추가 타점으로 경기 분위기 가져왔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이후 5회 허경민과 김상수의 좋은 작전 수행 능력과 상대 실책을 득점으로 연결한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또한 이 감독은 14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한 황재균에게도 축하를 전했다. KBO 역대 7번째이자 우타자로는 이대호(2004~2022)에 이어 2번째다.

이 감독은 선수단 모두에 공을 돌리며 “오늘 경기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는 “열성적으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건넸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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