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컵대회 2연승··· 현대건설 양효진 부상 ‘초비상’
심진용 기자 2025. 9. 23. 21:56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을 꺾고 컵대회 2연승을 달렸다.
GS칼텍스는 23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 여자부 A조 예선전에서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1(25-27 25-21 25-18 25-11)로 꺾었다. GS칼텍스는 지난 21엘 페퍼저축은행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뛰어올랐다.
GS칼텍스는 첫 세트 듀스 접전 끝에 내줬지만 2세트부터 경기를 주도하고 나섰다. 3-3 초반 동점 상황에서 4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잡았다.
2세트를 따낸 GS칼텍스는 3세트도 초반부터 점수를 따내며 앞서 나갔다. 4세트 들어서는 13-11에서 1점도 내주지 않고 내리 12점을 따내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현대건설은 이날 팀 기둥 양효진의 부상으로 1패 이상의 타격을 떠안았다. 양효진은 2세트 초반 3-2로 앞서던 상황에서 세터 김다인과 부딪혀 쓰러졌다. 양효진은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일어서지 못했고,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다. 양효진은 부상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곧장 인근 병원으로 향했다.
양효진의 갑작스런 이탈 이후 현대건설은 팀 전체 짜임새가 무너지며 그대로 경기를 내줬다. 양효진의 부상이 장기화한다면 다음달 개막하는 V리그에도 비상등이 켜진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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