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문희옥 "母, 50년 당뇨 투병 끝 별세…남동생도 30대 부정맥 사망" [건강한집2](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문희옥이 당뇨 가족력을 고백하며 자신의 건강을 우려했다.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건강한 집 2'에서는 트로트 여왕 문희옥의 활력 넘치는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MC 유정현은 문희옥의 출연에 "정말 80년대 아이유였다. 인기가 어마어마했다"며 "어렸을 때 데뷔하지 않았냐. 반짝반짝했던 눈망울이 아직도 생생하다. 병이라곤 하나도 없으실 것 같고 아픈 곳이라곤 하나도 없으실 것 같다"라고 의아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문희옥은 "그런 내가 딱 걱정하는 게 하나 있다. 당뇨다. 그 흔한 당뇨"라며 "우리 엄마가 키가 170cm다. 옛날 분 치고는 크신 분이다. 얼굴도 작으시고 허리가 위에 있으시고 힙도 크시고 종아리도 가느시고 정말 서양 마네킹 같은 몸매셨다"라고 어머니의 이야기를 꺼냈다.
문희옥은 "그렇게 건강하시고 날씬하시던 분이 어느 날 순간 배가 이렇게 나오시더니 도저히 안 들어가더라. 그리고 갈증 때문에 자꾸 힘들어하신 기억이 난다. 그게 알고 보니까 당뇨 때문이었다"며 털어놨다.
이어 "당뇨 때문에 혈당이 높으니까 늘 약을 드셨고, 심근경색으로 스텐트 시술까지 받으셨다. 그렇게 평생 당뇨약 드시다가 작년에 돌아가셨다. 10개월이 됐다"라고 어머니가 50여 년간 당뇨와 합병증으로 고생하다 세상을 떠났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문제는 우리 아버지도 심근경색으로 일찍 돌아가셨다. 그런데 또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도 30대 젊은 나이에 부정맥으로 세상을 떠났다. 누구보다 내 입장에서는 당뇨와 혈관 건강에 예민하고 신경을 쓰는 편"이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유정현은 "동생까지…"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지영 또한 "당뇨와 혈관질환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셨다니까 얼마나 충격이 크셨겠냐. 가장 가까이에서 당뇨 투병을 지켜봤기 때문에 더 많이 힘드셨을 것 같다"라고 위로를 건넸다.
이에 문희옥은 "문제는 나도 50대가 됐고 갱년기가 찾아왔다. 그러니까 몸이 자꾸 바뀌는 걸 나도 느낀다. 나잇살이 붙는 것 같다. 근력은 떨어지고 살이 처지면서 나잇살이 안 붙던 게 불룩불룩 붙는다. 땀도 자주 난다"며 "열심히 일하다 하루 쉬면 괜찮았는데 이제 3일을 쉬어야 할 정도로 기력 회복도 잘 안된다. 손발이 저리고 배가 차기도 하다"라고 자신의 증상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증상을 겪으면서 혈당이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당뇨 고위험군에 고지혈증까지 진단을 받았다. 당뇨 가족력이 있었던 만큼 제때 관리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언제든 당뇨로 발전할 수 있고, 합병증까지 생길 수 있다니 나도 우리 엄마처럼 고생하게 될까 봐 걱정이 되고 좀 힘들었다"라고 우려를 전했다.
한편 문희옥은 1969년 생으로 올해 56세다. 지난 1987년 '8도 디스코 사투리 메들리'를 발매해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빈손', '가는 님 가는 정', '강남 멋쟁이', '잘했군 잘했어 메들리', '성은 김이요', '순정', '해변의 첫 사랑' 등을 발매해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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