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이재영 "한학자 구속으로 국힘 존폐 위기? 당 지도부가 조직적으로 호응한 일 없어"
- 트럼프 APEC 참석 후 체류, 김정은 회동 이벤트 가능… 노벨평화상 노림수일 수도
- 법사위 청문회, 검사·수사관 중 누군가는 거짓말… 선배 검사 잘못된 태도 영향
- 통일교 사태, 불법 정치자금 입증되면 국고 반납 등 실질적 타격 가능
<김종대 전 의원(정의당)>
- 김정은 방중은 미국과의 물밑 대화 위한 빌드업, 그러나 성급한 기대는 금물
- 대법원장 청문회, 지도부 패싱 문제… 민주당 당 문화 점검 필요
- 통일교 사태가 국힘 내부 ‘내란 세력’ 정리 기회 될 수 있으나 인적 청산 요구가 사라짐
<이재영 전 의원 (국민의힘)]
- 김정은-트럼프 판문점에서 대화? 갑작스런 만남 어려울 것
- 대법원장 청문회 자체가 불필요, 사법부 흔들기일 뿐
- 한학자 구속과 국힘 존폐 연결은 과도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김용남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영 전 국민의힘 의원,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
◎ 진행자 > [정치맛집] 오늘 함께해 주실 세 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전 의원 어서 오세요.
◎ 김용남 > 안녕하세요. 김용남입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 이재영 전 의원 어서 오세요.
◎ 이재영 > 이재영입니다.
◎ 진행자 > 정의당 김종대 전 의원.
◎ 김종대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김 의원님 왔다 갔다 앉으시네요. 범여권 쪽에 앉으시다가 범야권 쪽에 앉으시다가...
◎ 김종대 > 아 그렇습니까?
◎ 진행자 > 저번에 저쪽 앉으시지 않았어요?
◎ 김종대 > 저 원래 이 자리입니다.
◎ 진행자 > 죄송합니다. 제가 잠깐 다른 분하고 착각했습니다.
◎ 김종대 > 그래요? 어떤 분일까 되게 궁금하네요.
◎ 진행자 > 죄송해서 먼저 질문을 좀 드리겠습니다. 요새 김정은 위원장 발언이 많이 나오는데요. 전문가시니까. 만날 것 같죠? 곧?
◎ 김종대 > 일단 김정은 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비핵화만 털어내면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트럼프한테 메시지를 던진 거거든요.
◎ 진행자 > 그렇습니다.
◎ 김종대 > 그다음에 트럼프와 김정은 두 지도자 간의 말이 비슷한 게 '우리 친하다.' 이게 무슨 사랑하는 사이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 진행자 > 곧 만나서 뭐 할 것 같아서요.
◎ 김종대 > 그런데 많은 전문가들이 지난번에 중국 전승절 행사 때, 김정은 위원장이 이제 천안문 망루에 올라가는 거를 배경 분석할 때 많이 했던 얘기가 '미국하고 대화의 판을 깔기 위해 중국을 먼저 간 거다.' 이런 분석들이 굉장히 많았거든요. 근데 그게 확인된 얘기는 아니었습니다만, 지금에 와서 보면 그런 분석이 상당히 일리 있고 무게가 실린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고.
◎ 진행자 > 이 정도 상황이면 '물밑 대화는 굉장히 진전됐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건가요?
◎ 김종대 > 있습니다. 물밑 대화는 분명히 있습니다. 이거는 제가 좀 확답을 해 드리고요. 근데 이제 그런 사항들이 언제 본격적인 대화로 될 것이냐. 지금까지 북미 대화는 실무 회담은 다 깨져도 정상 외교가 이걸 잡아 주는 역할을 했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시기를 이제 보고 있는 거 같고. 아무래도 우크라이나 전쟁이라든가 조금 주변 정세를 보지 않을까.
◎ 진행자 > 올해 안이라도 가능한 거 아닌가요, 이 정도 얘기가 툭 나온 거 보면?
◎ 김종대 > 조금 성급한 전문가들은 'APEC 정상회담 때 경주에 온 트럼프가 판문점으로 가서 김정은 위원장 만나고 귀국한다' 이런 시나리오까지 내놓는 전문가들이 일부 있습니다.
◎ 김용남 > 제가 그 중에 하나인데요.
◎ 진행자 > 그래요? 그렇게 보세요?
◎ 김용남 > 아니, 그러니까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했다가 이틀을 더 묵는다, 한국에. 그런 얘기가 있잖아요. 호텔 예약을 했다라는 소문도 있고. 그래서 이틀을 왜 더 있겠느냐. 그래서 그때 판문점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는 이벤트를 위해서 이틀 더 연장하는 거 아니냐. 저는 그렇게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요새.
◎ 진행자 > 트럼프 대통령의 즉흥성으로 미루어볼 때 불가능한 일도 아닙니다, 보면.
◎ 김용남 > 그러니까요.
◎ 김종대 > 그렇죠.
◎ 진행자 > 그럼 양측이 뭐를 주고받을지에 대한 대략 이루어진 거 아닌가요, 이 정도면?
◎ 김종대 > 그런데 2018년 경우를 보면은 특별한 어떤 그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도 일종의 원포인트 정상회담, 타운홀 미팅 같은 게 얼마든지 가능했거든요.
◎ 김용남 > 왜냐하면 제가 왜 그렇게... 추측이죠, 사실은. 왜 그렇게 추측을 해 보냐면 조금 있으면 이제 노벨상 수상자 발표가 있잖아요. 근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당면 과제가 노벨 평화상 받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노벨상 수상자 발표를 앞두고, 올해 안에 어떤 큰 이벤트를 해야 되는데, 이게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도 안 끝나지, 가자 지구도 해결 안 되지. 지금 시도는 했는데 잘 안 풀렸어요, 다.
◎ 진행자 > 그렇습니다.
◎ 김용남 > 유일하게 어떤 큰 이벤트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게 북한과의 정상 회담 정도밖에 없어 보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냥 그렇게 추측하고 있습니다, 지금.
◎ 진행자 > 그렇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뭐 노벨상을 주던...
◎ 김종대 >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너무 성급한 기대도 금물인 게 우리가 희망을 갖는 건 좋습니다만, 지금 북한이 옛날하고는 달리 자기 몸값을 한껏 높여 놨기 때문에 이 국제 정세는 좀 냉철하게 보시는 게 좋겠어요.
◎ 진행자 > 비쌀 거다, 비용이.
◎ 김종대 > 그렇습니다.
◎ 이재영 > 저는 못 만날 것 같은데.
◎ 진행자 > 그래요?
◎ 이재영 > 다른 게 아니고 김용남 의원님의 저 포인트 때문에. 그러니까 노벨상은 받고 싶은데, 노벨상을 받으려면은 이게 뭔가 갖춰진 회의가 이루어져야 되잖아요. 그래서 뭔가 약조가 있어야 되고 결과물이 나와야 되는데. 여기에 와서 판문점에서 원포인트 식으로 가볍게 만나는 상황에서 나올 수가 없는 거 같아서 그거는 사전 예고도 필요하고, 떠들썩하게 해야 되는 부분인데, 갑작스럽게 만나서 뭔가를 만들어 낼 수는 없기 때문에 저는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 진행자 > 근데 깜짝 쇼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그 양측이 다 일가견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물밑 대화가 있다고 치면, 굵직한 거를 주고받는 세리머니를 한번 할 수 있지도 않을까?
◎ 김용남 > 아주 어떤 면에서는 추상적이지만 듣기 좋은 선언 정도를 할 수도 있겠죠.
◎ 진행자 > 한번 어느 분 말이 맞는지는 한두 달 안에 드러나니까요. 저도 빨리 됐으면 좋겠다는 희망 때문에 빨리 되는 거에 걸겠습니다. APEC까지... 그건 너무 빠르긴 한데 (웃음) 올해 안이라고 전 걸었었는데요. 자, 국내 얘기로 돌아와 보겠습니다. 김용남 의원님이 검찰 출신이시니까 다른 얘긴데, 어제 그 법사위 어떻게 보셨습니까?
◎ 김용남 > 법사위요? 사실은 어떤 청문회를 통해서 지금 얻는 소득은 거의 없어 보이긴 해요. 근데 지난번 청문회 때는 경력이 아주 짧은 수사관의 도발을 봤다면, 어제는 검사의 도발을 본 거죠. 그러니까 이게 국회 청문회에서 표현은 그렇습니다만 벼슬이 너무 낮은 사람을 부르면 그 리스크가 있는 거예요.
◎ 진행자 > 그 검사들은 벼슬이 낮지도 않지 않습니까? 아, 저 젊은 검사들이요?
◎ 김용남 > 그렇죠. 그러니까 적어도 국감장이나 국회에 출석하는 검찰 간부면 그래도 차관급 이상들은 되잖아요. 근데 거기하고는 차이가 많이 나는 사람, 더군다나 경력 1년 정도 된 수사관을 국회에 불러서 조금 속된 표현으로 저렇게 나오면 방법이 없어요. 어떡할 거예요, 현장에서.
◎ 진행자 > 그런데 그 내용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저도 어제 그걸 좀 꽤 오래 지켜봤거든요. 뭐냐 하면 아주 상식적인 부분에 대해서 막무가내 주장을 하는 게 몇 개 있어요, 보면. 예를 들면 건진법사라는 민간인을 수사하다 관봉권이 나왔으면, 그건 어마어마한 어떤 뭔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 일반인인 저도 든단 말입니다. 그거를 그렇게 방치했다는 얘기를 서슴없이 하는... 그걸 어떻게 이해해야 됩니까, 보시기에?
◎ 김용남 > 그거는 잘 이해는 안 되죠. 사실은 압수수색을 매일같이 하는 검찰청에도 관봉권이 압수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요.
◎ 진행자 > 더군다나 그 압수 대상이 대통령과 연관 얘기가 무럭무럭 나오고 있는 건진법사라는 아주 특이한 인물이에요. 거기서, 그 민간인의 집에서 관봉권이 나왔는데, 그거를 증거를 대강 다뤄가지고 막 띠지 잃어버리고 지문도 확보 못 하고, 이랬다는 게 도대체 상식적으로 그걸 제가 더 이해가 안 되는... 그걸 잘된 수사라고 주장을 해요. 그 어떻게 보십니까? 검찰 출신이셔서 제가.
◎ 김용남 > 잘된 수사일 수는 없는 거고, 기본적으로 이제 수사팀의 주장은 '원형 보존을 지시했다'라는 것이고. 실무관의 주장은.
◎ 진행자 > 원형 보존을 '돈 세는 건 줄 알았다' 이런 얘기죠.
◎ 김용남 > 그렇죠. 금액을 정확하게 맞춰서 그 금액에 틀림이 없이 하는 거로 이해를 했다는 취지인데. 이거 뭐 문해력의 문제라고 봐야 되나...
◎ 진행자 > 그게 어떻게 원형 보존이...(웃음)
◎ 김용남 > 그러니까 상식적으로는 이해는 안 되죠. 상식적으로는 전혀 이해는 안 돼요. 둘 중에 하나는 거짓말하고 있는 거예요. 더군다나 관봉권이 압수물로 들어왔는데 천 건씩 처리하기 때문에 기억이 안 난다.
◎ 진행자 > 몰랐다.
◎ 김용남 > 그건 말도 안 돼요. 제가 보기에 왜냐면 그게 현금이 압수되는 경우야 자주 있는데, 왕왕 있는데, 관봉권이 그것도 이제 백장이 묶여져 있는 그 한 묶음이 아니고, 그게 비닐 포장되고 위에 스티커까지 붙어 있는 5천만 원 단위의 관봉권이 압수되는 거는 극히 드물거든요.
◎ 진행자 > 그래서요. 근데 그걸 아무리 입장을 바꿔놓고 모른다고 생각해도, '자, 원형 보존해' 이랬는데 '그래요?' 그러고 찍찍 찢어가지고...
◎ 김용남 > 그러니까 그거는 상식적으로 이해는 안 되죠.
◎ 진행자 > 이게 말이 됩니까? 예? 그것도 그 무서운 위계 조직에서 '원형 보존해' 이러는데, '예, 원형 보존하겠습니다' 쭉 찢어가지고 하나, 둘, 셋. 이런 행위를 했다고 주장을 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이재영 > 저는 지난번에도 나와서 말씀드렸는데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고, 이거는 수사를 통해서 가려져야죠. 그리고 어제 청문회에서 나왔던 모습을 보면 그 검사의 언행이나 태도나 이런 것이 문제 제기를 할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제가 의원이라도 좀 화가 났을 것 같아요. 안에서 부글부글 끓고. 서영교 의원이 많이 화면에 나오긴 했는데, 서영교 의원이 이제 마이크 가지고 '그게 무슨 예의냐' 이런 식으로, 이제 그 특유의 큰 목소리로 고함을 치셨는데 글쎄요, 그 모습도 저는 뭐 그다지 좋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 진행자 > 김종대 의원님.
◎ 김용남 > 검찰 선배라는 사람 중에 어떤 사람이 나쁜 선례를 보여줘서 그래요. 제가 보기에는.
◎ 진행자 > 그 사람이 제가 아는 그 사람 맞습니까?
◎ 김용남 > 그렇죠. 국회 나와서 테이블 탕탕 치면서 했다가 대통령 되는 바람에...
◎ 진행자 > 그 사람 맞죠? 말씀하시는 게. 김종대 의원님 뭐 짧게?
◎ 김종대 > 저도 비슷한데. 마이크를 막 이렇게 신경질적으로 올리는 거라든지 의원들하고 설전이 벌어지는 모습을 보면은 굉장히 저는 작년 국정감사 때 여인형 방첩사령관을 떠올렸어요. 그때 하고 비슷하다. 그리고 이제 두 달 후에 계엄이 선포되지 않았습니까? 어떤 이렇게 그 권력이 오만해지면은 반드시 어디선가 탈이 나더라고요. 그때 그 교훈을 절실하게 깨달았는데 그 모습을 또 보는 거 같아서 매우 슬프다.
◎ 진행자 >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는 어떻게 보십니까? 어느 분부터? 김종대 의원님.
◎ 김종대 > 저 아무래도 제1야당이 하실 말씀이 많으실 것 같아요.
◎ 진행자 > 말씀이 많으신데.
◎ 이재영 > 근데 저는 '똥볼' 같아요. 이걸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특히 지금 이 시점에서 서영교 의원 또 얘기를 할 수밖에 없네요. 그리고 그 외 한 분 누구시죠? 그 '4인 회동설' 이거에 대한...
◎ 진행자 > 부승찬 의원 말씀이시죠?
◎ 이재영 > 그렇죠. 그 내용이 나와 있는 상태에서 그것이 가짜일 수도 있다라는 의혹이 굉장히 강하게 제기됐고 민주당 지도부마저도 그런 거에 대해서 우려를 표명했는데 그거에 대한 사과라든지 그거에 대한 잘못된 부분 아니면 자기네들이 뭐 제보가 있다고 하니, 그 제보자에 대해서 그거를 감안은 하더라도 이거를 밝혀야 되는데, 그런 과정은 하나도 없이 그냥 이 청문회를 진행을 해 버리니까. 이거는 정치적 의미밖에 보이지가 않아요. 뭔가 사실을 규명하고 본인들이 주장하는 대로 대선 개입설에 대해서 묻겠다라는 건 안 보이고, 그냥 사법부 흔들기, 압박하기, 옥죄하기 그리고 그걸 위해서는 '우리는 가짜 뉴스도 서슴없이 면책권 뒤에서 하겠다'라고 하는 정치권에서 가장 보여서는 안 되는 모습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어느 분이?
◎ 김용남 > 저는 원래 이 청문회를 5월 달에 개최를 했었잖아요. 근데 조희대 대법원장을 비롯한 대법관들이 전원 출석을 안 했죠. 그래서 청문회가 개최가 안 됐던 사안이니까 국회에서 다시 한번 청문회를 개최한다? 뭐 그럴 수 있다고 봐요. 충분히. 이게 원래는 전에 5월 달에 하려고 했다가 못한 거니까. 근데 시기적으로는 지금 하는 게 맞나? 이 오해받기 딱 좋은 시기거든요. 이제 앞서 잠깐 언급이 됐습니다만, 이른바 '4자 회동설'을 제기했다가 그거에 대한 근거를 지금 제대로 제시를 못 하고 있는 상황이고. 애초에 그러면 출처가 어디냐를 찾아 들어가 봤더니 이제 모 유튜브 채널인데 거기서도 제보자라는 사람을 대질 못 하고 있단 말이에요, 제대로. 근데 이거를 지금 바로 개최를 하겠다고 하면, 마치 그거를 덮기 위한 청문회처럼 비쳐질 여지가 있어서 시기적으로는 지금은 안 맞는 거 같아요.
◎ 김종대 > 저도 비슷합니다. 이건 의견이 다들 일치하시는 거 같은데. 지도부를 패싱하고 법사위에서 이 중요한 결정을 했다는 게 일단 눈에 띄고요. 또 한 가지 뭐냐 하면 대법원장이 출석할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보는데 어떤 실익을 거둘 것이냐. 이 부분도 굉장히 불안하거든요.
◎ 진행자 > 대법원장 안 나오겠죠?
◎ 김종대 > 저는 그렇게 예상합니다. 그렇게 보면은 이런 청문회 같은 중요 사안들은 최소한 의원총회나 지도부의 최고위원 검토를 거쳤어야 되는 사안인데, 요즘 민주당의 행보가 조금 불안해요. 이런 행보를 보면은 사법 개혁에 대한 당위성보다 민주당의 불안감이 어떨 땐 더 커 보일 때가 있습니다. 뭘 질러 놓고 주워 담기 바쁘단 말이에요. 그럴 때 보면 지도부하고 조율이 안 됐다는 게 나중에 확인이 되고. 좀 이거는 그 당의 문화를 한번 점검하셔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 진행자 > 여기서는 다른 의견들이 없으시니까 다음 얘기로 넘어가겠는데요. 지금 국민의힘 말입니다. 국민의힘 얘기가 자꾸 나오는데 한학자 총재 구속됐습니다, 통일교. 아까 박은정 의원 여기 잠깐 그전에 모셔가지고 했더니 '정교분리라는 실정법 위반으로 당 자체가 정말 존폐 위기에 있을 수도 있다' 이런 전망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 이재영 > 그거는 저는 불가능하다고 봐요. 이유가 뭐냐면, 예를 들어서 지금 한학자 통일교가 조직적으로 입당을 시키고 선거에 관여하고 하여튼 당을 그런 식으로 끌고 나가려고 했다, 자금 지원 하려고 했다. 근데 만약 당의 존폐,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지금 박은정 의원이 어떤 식으로 얘기하셨는지는 모르겠는데.
◎ 진행자 > 앞으로 수사 결과에 따라서, 물론 지금으로서는 아니고요.
◎ 이재영 >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나와 있는 사람,이 그거에 조직적으로 동조를 한 세력이, 당에 있는 지도부, 그러니까 결정권이 있는 사람들이 그거를 조직적으로 받아들이고 이렇게 하자라고 합의를 봐야 되는 부분이 필요한데. 예를 들어서 저는 그게 불가능하다고 보는 게 처음에 통일교가 조직적으로 지원을 했다는 시점이 언제입니까? 21년도잖아요. 그때 당 대표가 누구였습니까? 이준석이었잖아요. 저는 이준석 대표가 그런 일을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첫째. 그리고 두 번째 22년도인데, 22년도 예를 들어서 권성동 의원이라는 사람이 지금 등장을 했지만, 권성동 의원이 그때 지도부라든지 이런 건... 물론 '친윤이다, 찐 실세다' 이런 얘기는 있었으나. 근데 당을 조직적으로 움직여서 그렇게 맞장구를 떼어 가지고, 손바닥이 맞아서 통일교하고 뭔가를 했다라는 거는 저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에.
◎ 진행자 > 권성동 의원이면 가능하다는 것 때문에 지금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거 아닌가요?
◎ 이재영 > 아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거는 권성동 의원이 아무리 혼자 그렇게 하려고 했어도 제가 봤을 땐 불가능해요. 당을 모르는 분들은 권성동이라는 이름 굉장히 큰 석자가 있었으니까 '그 사람은 무소불위로 막 했을 거다' 근데 당은 그렇게 운영되지 않습니다.
◎ 김용남 > 근데 저는 아마 정교 분리의 원칙에 위배돼서 국민의힘이 해산되는 건 대단히 가능성이 극히 희박한 시나리오라고 생각해요. 다만 가능한 시나리오는 일단 권성동 의원이나 한학자 총재에 대한 구속 영장은 1억 원의 불법 정치 자금을 주고받은 거로 발부가 됐습니다만, 과연 그게 다냐? 예를 들어서 쇼핑백이 됐든 아니면 아직까지 드러나지 않은 대규모의 불법적인 정치 자금이 대선 전에 건네 갔고 그게 쓰였다. 정말로. 정치 자금, 특히 이제 선거 자금. 그게 당시 선거 캠프 운영비로 쓰였든 아니면 당시 후보 측에 전달이 돼서 쓰였든 만약에 쓰였다, 그러면 이게 지금 결국에는 선거비 보전 받았던 약 420~430억 원을 국고에 반납해야 되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거든요. 그런 상황이라면 사실상의 해산과 같은 효과가 나겠죠. 그 가능성은 좀 있는 거 아닌가 싶어요.
◎ 이재영 >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그러니까 저는 법은, 그 부분은 저보다 김용남 의원님이 훨씬 더 잘 아시니까. 근데 제가 파악한 바로는 그 대선 자금이라는 게 만에 하나 진짜 건네줬고 그 액수는 저희는 아직 모릅니다.
◎ 진행자 > 지금 드러난 건 1억. 검찰 조사에.
◎ 이재영 > 아까 말씀하신 거는 더 드러나실 경우에...
◎ 김용남 > 그렇죠. 그거는 아직까지는 개인 비리 차원처럼.
◎ 이재영 > 1억은 권성동 의원에 지금 집중되어 있는 것이고. 이제 더 나오거나, 쇼핑백 아까 말씀하셨는데 더 큰 자금이 지원이 됐다면, 그것이 만약 당시 윤석열 후보의 캠프로 비선을 통해서 들어갔다고 하면, 그거는 당과는 상관이 없는 거죠. 상관이 없다는 게 저희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거든요. 그래서 그것이 법리적으로 여기가 받았는데 당은 몰랐으나 후보 측은 받아서 자기네들이 썼으니 당도 같이 유죄다라고 성립되는지는 모르겠어요.
◎ 진행자 > 이거는 계속 짚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광고 듣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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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 아까 말씀 나누다 말았는데요. 통일교의 정치 자금이 지금 권성동 의원의 개인 비리 비슷하게 지금 규정이 되고 있는데요. 그게 아까 제가 쉬는 시간에도 여쭤봤지만, 통일교 같은 커다란 거대한 종교 단체에서 돈을 만약에 줬다면, 지금 1억 정도는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게 권성동 의원 개인을 보고 줬겠느냐, 하나. 그다음에 또 액수가 그것만이었겠느냐. 이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적인 추정입니다. 어떻게 보세요?
◎ 이재영 > 그거를 '설마 저렇게 큰 조직이 한 번 움직이는데 쪼잔하게 1억 가지고 움직였겠냐'라는 부분은.
◎ 진행자 > 물론 검찰 수사의 영역입니다.
◎ 이재영 > 영역이기 때문에 그건 저는 함부로 얘기할 수도 없는 것이고. 그리고 권성동 의원은 지금 1억 받은 것도 본인은 부인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그거는 저는 따지고 봐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근데 예를 들어서 '조직적으로 지금 개입한 거 아니냐'는, 예를 들어서 한학자 총재한테 이렇게 보고된 문자라든지 서신을 통해서 나오고 있으니 움직인 것 같다라는 거는 보여집니다.
◎ 진행자 > 통일교는 움직였다.
◎ 이재영 > 통일교는 움직였다. 근데 그 안에서 돈이 오간 거는 그건 또 다른 차원의 얘기이기 때문에 그거는 함부로 '야 그럼 돈까지 줬겠다'라고...
◎ 진행자 > 의원님 말씀이 맞는데 제가 이 말씀을 여쭤보는 이유는 뭐냐면, 이것은 물론 가정이고 앞으로 검찰 수사에서 밝혀질 부분이에요. 그러나 이것이 추정대로 드러난다면 만약에. 당의 어떤 존폐에 영향을 미치는 그런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는 걸 생각하시냐 이런 겁니다.
◎ 이재영 > 도덕적으로 저희가 공동 책임 연대는 있겠죠. 왜냐면은 '우리 당이 얼마나 망가졌으면 이렇게까지 갔을까'에 대한 그런 반성과 그걸 통해서 어떻게 이제 당이 살아남느냐에 대한 부분은 남을 수 있겠지만, 만약 법적으로 그게 당과 그 당시 후보라든지 그 돈의 관계가 어떻게 얽히고 설켰는지 그 부분이 끊어낼 수 있다면 고리를. 저희가 당이 없어지다거나 '정당 해산' 민주당에서 얘기하는 그런 주장, 저는 그거는 법리적으로 불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 진행자 > 김종대 의원님?
◎ 김종대 > 글쎄요, 이 부분이 수사 중인 사안이기는 합니다만은 제가 참고로 말씀드릴 것은 지금 우리가 갖고 있는 의혹이 통일교가 일본에서 전부 했던 일입니다. 그러니까 그때 자민당 의원 179명한테 정치 자금을 제공했고. 또 중앙당에 비자금 조성에도 관여돼 있고. 그다음에 조직적인 입당 사업과 지역구별 선거 운동 투입까지 다 된 거거든요. 근데 이게 일본에선 처벌이 안 되고 민사 재판으로 넘어가 종교 법인이 해산되는 걸로 귀결이 됐는데, 한국에서 한학자 총재가 구속됐다는 소식에 일본 기자들이 대거 몰려왔습니다. 그래서 1면 톱에 매 시간대 지금 방송 편성을 하고 있는데 저는 그때 위기의 통일교가 이제 일본에서 거의 추방될 위기에 한국의 새로운 정권에 대한 로비가 강화된 시기하고 거의 엇비슷하게 맞아요. 그러면은 초기에 지금 드러난 정도의 로비겠지만, 이 통일교라는 집단이 권성동 의원하고의 친분 유지와 당선 인사를 하기 위해서 접근하는 조직이 아닙니다. 그거는 굉장히 빅 피처가 있고, 이런 걸 가지고 이제 그 다음 순서에 나갈 그 단계가 존재하는데. 이게 일본 언론이 보는 시각이에요. 한국의 이 사태에 대해서. 그래서 제 생각에는 일단 드러난 부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수사를 하는 가운데서, 통일교가 이제 거액의 자산을 일본에서 한국으로 이전해 온 상태기 때문에. 이 처리 문제라든가, 이 교단의 존립, 다시 말하면 생존의 문제가 걸려 있던 시기였다. 그러면은 이 정권하고 무엇을 위해서 공조하려고 했고, 또 정·교가 유착해야 되는지 이 동기를 밝혀내야 이 사건에 대한 전모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 김용남 > 저는 한학자 총재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와 더불어서 정원주 비서실장의 영장 기각을 유심히 보거든요. 근데 통상 예측할 때 한학자 총재가 여든 셋 정도 됐는데 연령이. 그 고령을 이유로 '거기는 기각하고 비서실장은, 실무 책임자는 구속되지 않을까' 이렇게 예측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어요. 근데 반대의 결과가 나왔단 말이죠. 그러면 정원주 비서실장은 왜 기각이 됐겠느냐. 사실은 수사에 협조를 했거나 아니면 적어도 영장 재판 단계에서 자백을 하는 정도의 그런 적극적인 액션이 있을 가능성이 높거든요. 그러면 지금 통일교의 한학자 총재가 1인자고, 정원주 비서실장이 2인자고, 윤영호 본부장이 3인자였다는 건데. 더군다나 윤영호 당시 본부장의 배우자는 재정국장이었고. 근데 윤영호 본부장 그리고 당시 재정국장은 수사에 진작부터 협조를 하는 입장이었고, 이제 2인자까지 수사 협조를 하기 시작한다? 그러면 사실은 웬만한 전모는 다 드러날 수 있다고 봐야 되는데, 그러면 우리가 나눈 얘기. '과연 1억이 다였겠느냐? 뭐가 더 있지 않았겠느냐? 그리고 큰 거 한 장이 과연 1억이었겠느냐?' 이게 드러나기 시작하면 이게 걷잡을 수 없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어마어마한 파도가 닥칠 수 있겠죠.
◎ 진행자 > 당내 분위기는 좀 들으신 게 있습니까?
◎ 이재영 > 저하고 소통하는 국회의원들은 저하고 입장이 비슷한 사람들만 많아서. (웃음)
◎ 김용남 > 핵심이 없네요, 그러니까. 핵심이 없어.
◎ 이재영 > 저는 거기 끼지 못해가지고.
◎ 진행자 > 좀 끼워보세요.
◎ 이재영 > 저하고 비슷한 입장들이 다 많아요. '장외 집회 오래 하면 안 된다.'
◎ 진행자 > 이런 데 패널로 나오시려면요, 평소 안 친하던 분들하고 친해가지고 얘기를 좀 들으시고,
◎ 김용남 > 핵관이 되세요, 핵관.
◎ 이재영 > 언젠간 되겠죠. (웃음) 원래 비주류가 나중에 주류 되지 않나요? 언제 올려는지 모르겠으나. (웃음) 근데 아까 하신 말씀 중에서 저는 의혹은 제기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통일교 뭐든 일본에서의 활동을 보든 그 시기라든지 다 그렇게 할 수 있지 않을까의 추측 가능성에 대해서는 배제하지 않겠습니다. 근데 그거를 다시 말씀드리지만 조직적으로 그 큰 돈이 오가는 것을 당해서 알 정도면은요, 최고의 지도부가 있어야 돼요. 아무리 당시 이준석 대표가 배제되는 상황이라 했더라도 당 대표였습니다. 그리고 그 분열은 사실 그 당선이 되고 난 이후에 생긴 것이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가 모르게 돈이 그런 식으로 크게 왔다 갔다 했다는 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전 이준석 대표가 그럴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 김종대 > 자꾸 본인이 당을 잘 모른다고 지금 얘기하시잖아요. 통하는 의원들하고만 통하고. 다른 의견도 있을 수가 있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안 들으시는 거 아닙니까?
◎ 이재영 > 어떤 의미?
◎ 김종대 > 예를 들면 말이죠. 우리가 지금까지 국민의힘을 봤을 때는 항상 공식적 권력과 비공식적 권력으로 이원화돼 있다는 느낌을 굉장히 강하게 받았습니다. 심지어는 비공식적 대선 후보와 공식적 대선 후보도 다른 당입니다, 여기가. 그러니까 이런 상황에서 움직이는 세력과 표면적으로 그 권력을 장악한, 그 갈등이 가장 심했을 때가 이준석 대표 때 아닙니까? 이때 어떤 윤핵관들하고 가장 심하게 충돌해 가지고 거의 퇴출되고 끌려 내려오다시피 했던 대표가 이준석 대표인데, 이 공적인 영역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이게 모를 수 없다 그러지만은 지금 김건희 의혹 같은 경우 거의 다가 공적인 영역이 아니고, 사적인 라인들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고 내란 특검의 대다수가 지금 그렇게 돼 있거든요.
◎ 이재영 > 의원님 제 말씀을 오해하신 것 같은데 제가 말하는 거는 이 자금이 들어왔다는 걸 전제로 깔아도 그 큰 자금이 국민의힘 당이 조직적으로 받아들이고 공식적으로 밑에서라든지 하려면 당시 당 대표가 모를 수가 없는 것이고, 당 대표 정도는 인지하고 있어야지만이 '당 해산 정도의 법리적 해석이 나오지 않겠냐' 저는 이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만에 하나 당시 소위 말하는 핵관들이 다들 모여서 이 큰 돈을 받는 걸 다 알고 있었고, 그걸 기꺼이 받았고 했다고 치면, 그 사람들에 대한 처벌도 있을 뿐만 아니고 그분들에 대한 도덕적 책임도 당이 어느 정도 질 수밖엔 없겠죠. 근데 그것이 당이 사라지고, 그것이 당이 해산되고 이런 거는 아니라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 김용남 > 지금 한학자 총재가 윤영호 당시 본부장을 통해서 권성동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1억 중에 5천은 그냥 포장이 돼 있고 5천은 왕(王)자를 자수로 놓은 거를 쌌다는 거잖아요. 대단히 이례적이죠. 이거는 누가 봐도 이게 받을 사람이 특정돼 있는 거예요. 근데 왜 그렇게 했겠느냐, 제가 보기에. 이거 사후적으로 당시 후보한테 전달됐는지 안 됐는지 통일교에서 확인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여요. 그냥 그렇게 준 거 같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명백하게 '이 5천은 당신 몫이 아니야' 라고 하면서 정성스럽게 비단 주머니에 자수까지 놓았단 말이에요. 근데 이거 확인 안 했을까요? 수사 과정에서 당시 전달됐다는 거를 후보 본인한테 확인을 받았건, 어떤 경로로든 확인을 받았다고 하면. 사실은 뭐 당 대표의 인식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고 대선 후보가 만약에 알았다고 하면...
◎ 진행자 > 후보가 인지했다고 하면 그건.
◎ 이재영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얼마나 심각한 사람인지 우리 다 알고 있잖아요.
◎ 김용남 > 상태는 심각하죠.
◎ 이재영 > 상태도 심각하고 이게 말이 안 되잖아요, 지금.
◎ 진행자 > 그래서 몰랐을 것이다 이 말씀이신가요?
◎ 이재영 > 그분이 몰랐다는 게 아니고 저는 다시 말씀드리지만, 당하고 그거를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느냐 저는 이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김용남 > 당의 후보인데.
◎ 이재영 > 그땐 후보가 아니었잖아요. 그 돈 받았을 땐. 그 전이었잖아요.
◎ 김용남 > 22년 1월 5일이니까 22년 1월 5일에는 이미 당의 후보로 선출된 이후죠. 왜냐면 2021년 11월에 당 후보로 선출이 됐으니까.
◎ 진행자 > 잠깐 생각하실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 이재영 > 그러네.
◎ 김종대 > 자꾸 '정당 해산의 요건이 되냐' 이런 걸로만 얘기하시는데, 사실 통진당 해산은 그때 법무부가 청구를 했고 헌법재판소에서 결정한 거 아닙니까? 그러면 이번에도 비슷한 절차를 엮어야 된다는 거는 사실은 회의적으로 보여요. 그렇게까지 갈 수 있겠느냐. 그러나 국민의힘에 대해서 이런 정치적 압박은 있을 겁니다. 해산할 거냐 어쩔 거냐 하면서 여당에서 굉장히 압박이 있을 거고. 그다음에 이걸 자꾸 탄압으로 볼 게 아니고, 지금 어떻게 보면 국민의힘으로서는 이런 비공식적 권력에 의한 당의 농단 세력에 대해 가지고 이걸 말끔하게 청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아닙니까 이게? 그런데 주로 내에서 혁신을 주장 하시는 분들 태도가 입장이 확실치가 않다는 거예요 내가 보기에.
◎ 진행자 > 이재영 의원님은 여기 대답하시기에 곤란한 것 같아서 제가 혹시 짐작을 해서 대답을 드려도 될까요?
◎ 이재영 > 일단 들어보죠. (웃음)
◎ 진행자 > 김 의원님 말씀대로 외부적, 외과적 수술의 양을 기대하는 분도 이 수사가 잘못되면 아까 말씀하셨지만 그 대선 자금 세간, 세간 다 없어지고 재산 문제가 걸려 있지 않습니까? 그걸 어떻게…
◎ 김종대 > 그런데 보십시오. 한나라당 시절에 차떼기 정당이라 그래 가지고 재산 거덜났습니다. 부동산 다 갖다 바쳤지 않습니까? 지금 국민의힘이 그때보다 재산이 많습니다. 그것도 현금성 자산으로. 대한민국에서요, 정당 사업 안 망합니다. 매년 현금이 쌓여지 언제 줄었습니까? 국고보조금 있지, 정당후원회 있지, 선거 자금 보전 있지, 삼중으로 받아요. 제가 이 소수당이기 때문에 이런 건 잘 보여요. 그런데 지금 있는 자산에 대해서는 말이죠, 이거는 지키려고 하면 할수록 제가 보기에는 이후에 더 많은 기회를 상실하는 거기 때문에 기회비용을 보자 이거예요. 근데 지금 이런 것들이 이제 어느 정도 청소가 되고 나면, 그때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이런 거 깔끔하게 처리해 가지고 살아남은 거 아닙니까? 그때 당시에도. 그래 가지고 선거에서 상당히 선전을 했던 겁니다. 근데 내년에 지방 선거 지금 코앞이에요. 그러면은 가야 될 길은 '어느 정도 청산을 통한 회복' 이게 혁신의 길이라는 거죠.
◎ 진행자 > 김종대 의원 말씀을요, 아시는 분이 있으면 전달해 보세요. (웃음)
◎ 이재영 > 제가 잘 들었습니다. (웃음)
◎ 김용남 > 그거 전달했다가 진짜 쫓겨나요.
◎ 이재영 > 저는 저희가 만약 해산을 한다고 쳐도 우리 스스로가 해야지, 그 밖에서 외부 세력으로 하는 건 좀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 진행자 > 스스로가 하시려면 세력을 규합하셔 가지고 지금 뭘 하셔야 될 거 아닙니까?
◎ 이재영 > 아시다시피 이거는 정당 해산이 되려면요, 대한민국 정치 아시잖아요. 이거는 원내가 해야 돼요. 원내가 주축이 돼야 됩니다. 동력이 안 생깁니다. 저는 그렇게 봐요. 지금 원내 구성을 보면 그럴 세력은 없죠. 그거는 받아들여야 되는 현실이고.
◎ 진행자 > 동어 반복이 되는데 원내가 안 되니까 외부 외과 수술로 해산을 하면 그걸 기대해 보시라는 말씀을 드리니까, 또 다시 원내가 해야 된다고 말씀을 하시면...
◎ 김종대 > 우선 왜 요즘 국민의힘에 인적 청산하는 말씀하시는 분들이 다 사라졌냐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꽤 있었거든요. 근데 이제는 특검이 그걸 대신해 주고 있잖아요. 그렇다면 이 흐름을 침묵할 일은 아니지 않냐 이거예요. 어찌 보면 기회인데.
◎ 진행자 > 오히려 그러니까 침묵하는 거 아닌가요?
◎ 김종대 > 밖에서 해주니까.
◎ 진행자 > 지금은 가만히 있어서 욕 먹지 말자 이런 거 아닌가요?
◎ 김종대 > 헷갈립니다.
◎ 진행자 > 김용남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 김용남 > 지금 스스로 어떤 결단을 하는 걸 기대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 같아요. 그리고 얼마 전에 전당대회를 국민의힘이 치렀습니다만. 사실 거기서는 이런 분위기와는 반대되는 사람일수록 표를 많이 얻고 당선이 됐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자정하는 방향으로 나갈 수가 없는 거죠, 기본적으로. 그러니까 그거는 타의에 의해서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 아닌가 싶어요.
◎ 진행자 > 그렇죠? 재산 문제는 어떻게 보십니까? 김종대 의원님 분석하신.
◎ 김용남 >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 팔면, 대선 그 선거 비용 보전받은 거 다 반납하고 조금 남을걸요?
◎ 진행자 > 남는다고요?
◎ 김용남 > 요새 부동산 가격이 워낙 많이...
◎ 이재영 > 대출 갚았다는 얘기는 들었어요, 다.
◎ 김용남 > 대출 없는 건물이라는 거잖아요, 그 건물이.
◎ 이재영 > 제가 알기로는.
◎ 김용남 > 그러니까. 그 남는다니까요, 돈이 조금은.
◎ 이재영 > 그런 거에 연연할 일은 아닌 거 같고요.
◎ 김용남 > 연연할 거 같은데요.
◎ 진행자 > 정치란 게요.
◎ 이재영 > 말씀대로 진짜 당이 다시 살아나면 자산 다시 모으는 건 너무 쉬운 일이에요. 사랑만 받으면. 솔직히 말해서.
◎ 김용남 > 그렇긴 하죠.
◎ 김종대 > 한국에서 정당 사업 망하는 걸 제가 본 적이 없어요. 정당 사업 망하는 걸.
◎ 진행자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용남, 이재영, 김종대 세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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