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딸' 압수수색에 '발끈'…"이재명이 지시했다고 봐"

양정진 기자 2025. 9. 2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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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부지법 폭동 관련 전광훈 목사 딸 압수수색


[앵커]

전광훈 씨의 탄핵 반대 집회에서 한 업체는 영양제와 화장품을 팔았습니다. 이 업체 대표는 전씨의 딸 전한나 씨입니다. 경찰이 딸 한나씨도 서부지법 폭동의 배후로 판단해, 오늘 압수수색했습니다.

양정진 기자입니다.

[기자]

수사관들이 파란 박스를 들고 나옵니다.

[{오늘 7시간 정도 (압수수색) 진행하셨는데 어떤 것 위주로 확인하셨나요?} …]

서울경찰청은 오늘 아침 8시부터 전광훈 씨의 딸 전한나 씨의 사무실과 주거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달 전광훈 씨 자택과 사랑제일교회를 압수수색했을 때와 같은 특수건조물침입과 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혐의입니다.

전씨 딸 역시 서부지법 폭동을 부추긴 정황이 포착된 겁니다.

40대 초반 한나씨는 탄핵반대 집회에서 영양제와 화장품을 팔던 '더앤제이'의 대표이자 알뜰폰 통신사 '퍼스트모바일'의 대주주입니다.

특히 알뜰폰은 집회 자금을 위한 수익 사업이란 의혹이 일었습니다.

전광훈 씨는 가족은 무관하다고 항변했습니다.

[전광훈 : 우리 집도 압수수색했고 그다음에 우리 당회장실도 전부 다 압수수색했고. 증거를 못 찾으니까. 그들이 결국은 서부지법 사태와 관계없다고 영수증까지 써주고 갔거든요.]

그러면서 대뜸 배후로 이재명 대통령을 지목했습니다.

[전광훈 : 이재명이 지시했다고 난 봐요. 왜냐면 오늘 우리 한나가 사는 아파트에 또 압수수색 들어왔어요.]

하지만 법원을 향한 초유의 폭동 사태는 올 1월에 벌어졌고 곧바로 강도높은 수사가 이어져 왔습니다.

경찰은 전광훈 씨 부녀의 소환 여부도 검토 중입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전광훈TV·홍철기TV']
[영상취재 유연경 영상편집 김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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