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매진 1.5배 증가…대중성 통했나?
[KBS 부산] [앵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 일주일째,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올해 영화제는 매진 상영 회차가 지난해보다 1.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대중성과 정통성, 둘 다 놓치지 않는 시도가 어느 정도 통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올해 영화제를, 김아르내 기자가 중간 점검했습니다.
[리포트]
영화의전당을 가득 메운 배우와 관객들.
작품 세계와 제작 과정을 소통하고, 함께 호흡한 추억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깁니다.
영화제만의 매력입니다.
이렇게 부산국제영화제는 공통 관심사를 나누는 소중한 창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션 베이커/공동 제작자 : "축제의 자리에 다시 와서 영광입니다. 저희 영화 '왼손잡이 소녀'가 경쟁 부문에 초대받아 정말 기쁩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개막식 현장은 5천여 명이 찾아 성공을 예감케 했습니다.
영화제가 발굴한 초청작 328편은 뜨거운 관심의 연속입니다.
지금까지 공식 초청작 상영은 449차례, 이 중 300차례 넘게 매진됐습니다.
매진 상영 회차가 지난해 대비 1.5배 증가한 겁니다.
'커뮤니티 비프' 역시 87편을 상영해 관객들에게 함께하는 재미를 선물했습니다.
특히, 세계적 인기를 끈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싱어롱 상영은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예매 첫날부터 온라인 예매 시스템 오류, 고질적인 문제를 피해 가진 못했습니다.
SNS에서는 "영화제 티켓을 양도한다"며 현금을 받고 잠적하는 등 사기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흥행 요소가 바닥나지 않게,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축제 후반부의 재미도 강화했습니다.
[정한석/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 "줄리엣 비노쉬, 양조위, 봉준호, 이창동, 두기봉, 일디코 에네디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거물이 중·후반부를 채울 예정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6일 폐막식과 베일에 싸인 '부산 어워드'를 발표하고 화려한 막을 내립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그래픽:김희나
김아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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