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에 목관5중주, ‘바람과 함께 노래하다’ 25일 수성아트피아 공연

곽성일 기자 2025. 9. 2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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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관악기와 성악이 만난 특별한 무대, 수성아트피아서 선보인다
▲ 왼쪽부터 리더 플루트 하지현·대표 바순 장가영·소프라노 소은경

대구를 대표하는 중견 연주단체 리에 목관5중주가 오는 9월 25일(목)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제13회 정기연주회 '바람과 함께 노래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목관악기의 '바람'과 성악가의 '호흡'을 매개로 삼아, 기악과 성악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방금 전 들려온 목소리'와 도니체티 사랑의 묘약 중 '남 몰래 흐르는 눈물'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아리아가 연주된다. 성악가 소프라노 소은경, 테너 현동헌, 바리톤 최득규가 무대에 올라 오페라의 정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2부 무대는 영화·뮤지컬 음악으로 꾸며진다. 엔니오 모리코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넬라판타지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삽입곡 '대성당들의 시대' 등 친숙한 레퍼토리가 자막 영상과 함께 연주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리에 목관5중주는 2010년 창단 이후 올해로 16년째를 맞은 대구의 대표 목관앙상블이다. 각기 다른 악기의 개성을 지닌 연주자들이 모여, 하나의 하모니로 어우러지는 앙상블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무대에는 바순 장가영(대표), 플루트 하지현, 클라리넷 김민지, 오보에 최용준, 호른 권오준 등 단체의 정예 멤버들이 참여한다. 피아니스트 김현서가 반주로 함께하며 연주의 밀도를 더한다.

이번 공연은 수성문화재단 후원으로 마련되며,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만 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리에 목관5중주는 "클래식을 어렵게 느끼는 이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이번 무대를 준비했다"며 "바람과 호흡으로 엮어내는 연주가 관객들에게 친근한 울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