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놓은 대구 오케스트라…순회공연 ‘호응’
[KBS 대구] [앵커]
국내 최대 오케스트라 축제, 대구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이 개막한 가운데, 올해는 조금 특별한 무대가 마련됐습니다.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아 대구시향이 일본에서 첫 순회 공연을 여는 건데요,
첫 무대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합니다.
일본 후쿠오카 현지에서 권기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에 부산에 모여 후쿠오카로 출발했던 대구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이 피로도 잊은 채 환상적인 화음을 만들어냅니다.
일본 클래식 팬들의 큰 사랑을 받는 피아니스트 카네코 미유지의 섬세하면서도 역동적인 손놀림은 대구시향과의 협연으로 더욱 빛을 발합니다.
[카네코 미유지/일본 피아니스트 : "대구시립교향악단의 무대 위에서의 에너지와 집중력에 깜짝 놀랐고 처음 한 번 맞춰보고도 바로 연주회를 할 수 있었습니다."]
1부와 2부 공연을 모두 감상한 후쿠오카 관객들은 열띤 박수와 환호로 연이어 앵콜을 기다렸습니다.
[마쯔바라 스스무사/공연 관객 : "장엄하고 섬세하면서도 너무너무 좋았고 들으면서 굉장히 많은 감동을 느꼈습니다."]
대구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일환이자 한일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대구시향의 일본 3개 도시 순회 공연.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오사카 심포니홀의 극장장과 공동 기획한 양국간 클래식 음악 교류의 열띤 장입니다.
[히로유시 키타/오사카 더 심포니 홀 극장장 : "대구시향의 연주력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고 현악 소리의 아름다움에 놀랐으며 단원 모두가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고자 열정적이고 진심으로 임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은 내일(24일) 히로시마에서 2번째 공연을 열며 모레(25일) 오사카 최대 클래식 전용극장인 더 심포니 홀에서 다시 한 번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권기준 기자 (news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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