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부상 극복하고 2경기 연속골 작렬’ 월드컵스타 조규성, 국가대표팀까지 복귀할까

서정환 2025. 9. 23. 1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규성(27, 미트윌란)이 오랜 시견을 극복하고 드디어 돌아왔다.

미트윌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수페르리가 9라운드에서 비보르를 2-0으로 이겼다.

지난 18일 덴마크컵 3라운드 올보르BK 원정경기 골 이후 2경기 연속골이다.

그는 리그에서도 골을 넣어 2경기 연속골을 가동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서정환 기자] 조규성(27, 미트윌란)이 오랜 시견을 극복하고 드디어 돌아왔다. 

미트윌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수페르리가 9라운드에서 비보르를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미트윌란은 5승 3무 1패, 승점 18로 리그 정상에 섰다. 

조규성이 폭발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후반전 교체로 들어간 조규성은 추가시간 6분 왼발슛을 터트렸다. 지난 18일 덴마크컵 3라운드 올보르BK 원정경기 골 이후 2경기 연속골이다. 

조규성은 1년 4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는 리그에서도 골을 넣어 2경기 연속골을 가동했다. 국가대표 공격수의 확실한 부활이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스타로 떠오른 조규성은 덴마크리그에서도 맹활약했다. 하지만 불운의 연속이었다. 그는 지난해 여름 무릎 수술을 받고 혈액 감염으로 합병증이 발생했다. 결국 1년 넘는 시간을 재활에만 매달려야 했다. 

조규성이 부활하며 그의 국가대표팀 소집에도 관심이 모인다. 홍명보 감독은 오는 29일 10월 A매치에 소집될 선수들을 발표한다. 한국은 10월 10일 브라질과 대결한뒤 14일 파라과이와 맞붙는다. 한국이 포트2를 사수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경기다. 

현재 대표팀 최전방 공격수는 손흥민이 맡고 있다. 손흥민은 미국과 멕시코를 상대로 연속골을 터트렸다. 오현규와 오세훈이 뒤를 받치고 있다. 하지만 오세훈은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모두 잠잠한 상태다. 국내파 주민규와 이호재 등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 

벤투의 황태자였던 조규성이 과연 홍명보호에서 기회를 받을 수 있을까.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