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여성의원 일동 “추미애, ‘尹오빠’ 막말…법사위원장 자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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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여성 국회의원 일동이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의 '윤석열 오빠' 발언을 비판했다.
임이자·조은희·서지영·김민전·이달희·조배숙·최수진 등 여성 의원들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 위원장은 22일 국회 법사위 '경찰개혁 입법' 청문회에서 동료 여성 의원을 향해 '이렇게 하는 게 윤석열 오빠한테 무슨 도움이 되겠냐'라는 막말을 쏟아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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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젠더 갈등 부추겨”
“더욱 충격적인 건 범여권 여성 의원들 태도…모두 침묵”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등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관련 검찰개혁 입법청문회에서 추미애 위원장의 질서유지권 발동 등에 항의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3/dt/20250923184749383ageh.jpg)
국민의힘 여성 국회의원 일동이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의 ‘윤석열 오빠’ 발언을 비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여적여(女敵女·여자의 적은 여자다) 발언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임이자·조은희·서지영·김민전·이달희·조배숙·최수진 등 여성 의원들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 위원장은 22일 국회 법사위 ‘경찰개혁 입법’ 청문회에서 동료 여성 의원을 향해 ‘이렇게 하는 게 윤석열 오빠한테 무슨 도움이 되겠냐’라는 막말을 쏟아냈다”고 밝혔다.
이어 “사적 관계를 연상시키는 호칭을 멋대로 사용해 동료 의원 주체성을 깎아내렸다”며 “공식 석상에서 동료 의원을 조롱거리로 만든 전형적인 언어폭력을 행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6선 국회의장이자 법사위원장이 같은 헌법기관인 여성 국회의원을 모독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여성 전체를 모욕했다”며 “추 위원장은 더는 법사위원장 자리에 앉아 있을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여성 의원들은 “이 대통령은 19일 ‘2030 소통 공감 토크콘서트’에서 ‘여자가 여자를 미워하는 건 이해한다’고 했다”며 “이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조차 성차별적 통념으로 비판받는 여적여를 현직 대통령이 공적 자리에서 직접 시전한 것이다. 청년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자리에서 성별 갈등과 젠더 갈등을 부추겼다”고 했다.
아울러 “더욱 충격적인 건 범여권 여성 국회의원들의 태도”라며 “여성 권리 신장과 성평등엔 그렇게 핏대를 세우더니 자기 진영의 또 다른 성비위와 여성비하 막말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성평등을 외치는 구호 뒤에 감춰진 위선과 침묵은 또 다른 피해자를 양산하는 공범 행위”라고 밝혔다.
윤상호 기자 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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