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트럼프 압박에도 "러시아 석유 수입 중단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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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의 회원국인 헝가리가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 중단을 거부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헝가리 씨야르토 페테르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3일 "유럽의 수입 중단을 압박하는 미국의 접근 방식을 이해한다"면서도 "러시아산 석유나 가스 없이는 헝가리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보장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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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의 회원국인 헝가리가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 중단을 거부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헝가리 씨야르토 페테르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3일 "유럽의 수입 중단을 압박하는 미국의 접근 방식을 이해한다"면서도 "러시아산 석유나 가스 없이는 헝가리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보장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아닌 다른 곳에서 석유나 가스를 구입하는 것을 상상하는 것이 좋을지는 몰라도, 실제로 우리는 관련 인프라를 갖춘 곳에서만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모든 나토 회원국'이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먼저 중단하는 것이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의 전제 조건이라며 러시아 석유 수입국을 압박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EU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산 원유 제재로 수입 비중을 3%로 대폭 줄였지만, 헝가리와 슬로바키아는 에너지 안보를 이유로 제재 면제를 적용받아 왔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는 사실상 헝가리와 슬로바키아를 향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world/article/6759084_367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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