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학대 피해 고백…“가까운 사람에 신체·언어 폭력 당해”

민성기 2025. 9. 2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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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47)이 데뷔 초 학대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앞서 홍진경은 해당란에 "어린 시절 가까이 지내던 사람의 횡포를 견뎌야 했다. 언어, 신체적인 폭력까지 감당해야 했다"고 적은 바 있다.

이에 장우영이 "힘든 학창 시절을 보낸 것 같다"고 하자 홍진경은 "이런 얘기는 방송에서 처음 하는데 제가 데뷔하고 나서 저를 가깝게 봐줬던 분이 신체적, 언어적인 폭력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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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47)이 데뷔 초 학대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도라이버 :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는 ‘토크의 신’ 특집으로 꾸며졌다.

영상에서 김숙은 면접자로 나선 홍진경에 “예능 ‘솔로지옥’ 나가실 거냐”며 MC가 아닌 참가자로 출연할 것인지를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홍진경은 박장대소하면서도 “그쪽 제작진만 OK 하면 저도 OK”라고 쿨하게 받아쳤다.

주우재가 “이제는 ‘솔로지옥’이 아닌 ‘환승연애’ 나가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되묻자 홍진경은 “그럼 라엘이 아빠도 같이 나가야 하나. 저는 생각이 있는데 그 부분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장우영은 홍진경의 자기소개에 적힌 ‘고난과 역경을 극복한 경험’에 대해 물었다. 앞서 홍진경은 해당란에 “어린 시절 가까이 지내던 사람의 횡포를 견뎌야 했다. 언어, 신체적인 폭력까지 감당해야 했다”고 적은 바 있다.

이에 장우영이 “힘든 학창 시절을 보낸 것 같다”고 하자 홍진경은 “이런 얘기는 방송에서 처음 하는데 제가 데뷔하고 나서 저를 가깝게 봐줬던 분이 신체적, 언어적인 폭력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런 부분이 트라우마로 남았다. 어린 시절에 그렇게 힘들게 하는 사람을 극복하고 나니까 이제는 누구를 만나도 쉽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세호는 “묘비에 뭐라고 쓰고 싶냐”며 궁금해했다. 홍진경은 “분명 누군가가 절 보러 온 거 아닌가. 그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을 쓸 거다. ‘널 위해 살아. 행복해’(라고 적을 것)”라고 밝혔다.

홍진경은 2003년 5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으나 최근 22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이혼 소식이 전해지기 수개월 전 이미 이혼했지만 자녀 등 문제를 고려해 발표를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홍진경은 최근 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 출연해 “누구 한 사람 잘못으로 헤어진 게 아니다. 이제 좀 다르게 살아보자. 그렇게 우리가 헤어지고 남이 되고 나니까 진짜 우정이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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