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화훼문화발전협의회, 순천만가든마켓 해산에 순천시의회 역할 지지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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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지역 300여 꽃집으로 구성한 (사)'순천화훼문화발전협의회'가 순천만가든마켓 해산을 위한 순천시의회의 역할을 지난 2월과 4월에 거듭 호소했지만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훼문화발전협의회는 지난 2월 순천시의회와 간담회를 통해 "가든마켓을 당초 설립 목적과 취지대로 운영할 것"과 "소상공인이 겪는 어려움 등 현황 파악을 위한 꽃집 상가 실태조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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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가든마켓과 꽃집 소상공인간 상생 방안 마련 최선"

순천지역 300여 꽃집으로 구성한 (사)'순천화훼문화발전협의회'가 순천만가든마켓 해산을 위한 순천시의회의 역할을 지난 2월과 4월에 거듭 호소했지만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훼문화발전협의회는 지난 2월 순천시의회와 간담회를 통해 "가든마켓을 당초 설립 목적과 취지대로 운영할 것"과 "소상공인이 겪는 어려움 등 현황 파악을 위한 꽃집 상가 실태조사"를 촉구했다.

당시 순천시의회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가든마켓과 꽃집 소상공인간 상호 협력과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훼문화발전협의회는 2월 간담회에 이어 4월에는 강형구 의장 등 순천시의회 의원 전원을 수신인으로 하는 '민간위탁법인인 농업법인 가든마켓(주) 해산 요구 및 예산지원 중단 의견제시 요구 안'을 제출했다.
화훼문화발전협의회는 이 서한에서 "설립 목적에 맞지 않고 변질돼 신의성실의무를 위반한 가든마켓을 해체해 줄 것을 강력 요구한다"며 "시의회가, 혈세 낭비인 가든마켓관련 예산 지원을 일체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순천시는 가든마켓에 정원수 유통체계 구축 보조 4800만 원·출하농가 순회 수집 보조 2600만 원 등 모두 1억 2800만 원을 연간 보조금으로 지급했다.
화훼문화발전협의회 김정엽 회장은 "순천시가 민간 위탁을 준 가든마켓 해체 요구에 방관하거나 소극적이어서 시의회에 주의를 환기시킨 것"이라며 "9월 현재까지도 순천시의회가 뚜렷한 대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김 회장은 "가든마켓에 지원하는 보조금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순천지역 꽃집 상인들에게도 지원해주는 순천시의 자구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순천시의회 오행숙 부의장은 "화훼문화발전협의회의 가든마켓 해산 요구 등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원론적 입장을 전했다.
순천시 김서하 정원시설과장은 "가든마켓에 대한 현장 감독과 문서 시행을 통해 주의를 당부했지만 가든마켓이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이기 때문에 영업자율성을 과도하게 침해할 수 없는 부분도 있다"고 해명했다.
가든마켓은 정원수를 육성하는 여성농과 고령농 등의 제품을 규격화해 외국 수출 등 소득 증대에 기여할 목적으로 순천시가 10억원·일반인이 10억원을 각각 출자, 산림청 보조금 등으로 순천만국가정원 옆에 부지를 마련해 2021년 12월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하고 2022년 3월 개장했다.

그러나 화훼문화발전협의회는 가든마켓이 일반 꽃집에서 판매하는 꽃과 나무·자재(화분·거름 등)도 판매하면서 꽃집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반발이 확산하자 가든마켓 측은 이달 12일 입장문을 발표해 "화훼업계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지역 꽃집에서 취급 중인 식물류를 전량 판매 중지하고 매장 내에서 철수했다"며 "앞으로 협회 및 소상공인들과의 긴밀한 협의 체계를 유지해 장기적으로는 공정하고 안정적인 유통구조를 확립하고 상호 간의 상생이 보장되는 운영방안을 모색, 실질적 해결방법을 도출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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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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