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윤호의 현장감] K리그 외국인 선수 쿼터-구단 확대는 찬성..."기존 구단 자생력+규제 철폐해야" 목소리도

금윤호 기자 2025. 9. 2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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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외국인 선수 쿼터와 구단 수 확대 등을 두고 현장 관계자들 모두 공감한 가운데 규제 완화 및 철폐, 기존 구단 자생력 강화 등을 갖춘 뒤 디비전을 도입해야 한다는 등의 목소리가 나왔다.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참가하는 서울의 유성한 단장 역시 "외국인 선수 출전을 확대해야 전체적으로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본다"고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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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K리그 외국인 선수 쿼터와 구단 수 확대 등을 두고 현장 관계자들 모두 공감한 가운데 규제 완화 및 철폐, 기존 구단 자생력 강화 등을 갖춘 뒤 디비전을 도입해야 한다는 등의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한양대학교 경영관 SKT홀에서 '2025 K리그 주요 현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순호 수원FC 단장, 구창용 제주SK 대표, 유성한 FC서울 단장, 위원석 대한축구협회(KFA) 소통위원장, 홍재민 기자, 김재성 TSG위원, FC안양 김보경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밖에도 축구협회와 연맹, 각 구단별 관계자들도 모습을 비췄다.

이날 1부에서는 연맹 관계자의 발제 및 현안 관련 사례공유 후 패널별 의견 발표가 진행됐다.

패널들은 대체적으로 외국인 선수 보유와 출전 수 확대에 입을 모았다. 구창용 대표는 "현재 외국인 선수 6명 보유, 4명 출전 가능한데 최소 5명이 출전할 수 있어야 K리그 경쟁력도 높아지고 아시아 무대에 나가서 더 활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참가하는 서울의 유성한 단장 역시 "외국인 선수 출전을 확대해야 전체적으로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본다"고 동의했다.

적정 팀 수에 대한 주제를 두고도 대체적으로 입을 모았다. 최순호 단장은 "일단 14개 팀으로 빠르게 팀 수를 늘려야 한다"며 "그리고 단계적으로 확대하면서 최대 18개 팀까지 늘렸으면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다만 현재 상황에서 K리그1 팀 수 확대와 디비전 구조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기도 했다. 김보경은 "현재 리그 수준이 상향 평준화됐다고 느낀다"면서 "리그 팀 수를 늘리고 디비전 구조를 도입해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위원석 위원장은 "김보경 선수의 의견에 동의한다"면서도 "프로스포츠는 결국 돈을 버는 것이 기본"이라며 "시도민구단이 주류가 된 현재 구조로는 어렵다고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홍재민 기자도 "저는 오히려 현재 1부 팀도 국내 여건에 비해 많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상황에서 팀 수를 늘리고 규모를 확대하는 것은 '다 같이 못 살자'라는 말과 같다"고 주장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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