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지 10년…마야, 농부→가수 복귀한다 [RE:스타]

은주영 2025. 9. 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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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가수 마야가 반가운 복귀 소식을 전했다.

마야는 23일 개인 계정에 창원에서 진행된 공연 무대 사진과 함께 신곡을 발표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마야는 활동 중단을 선언한 이후 개인 계정을 통해 농부로서 지내고 있는 일상을 공유해 왔다.

그는 방송 활동은 중단했지만 종종 공연 무대에 올라 팬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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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은주영 기자]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가수 마야가 반가운 복귀 소식을 전했다. 

마야는 23일 개인 계정에 창원에서 진행된 공연 무대 사진과 함께 신곡을 발표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방송 안 하겠다고 한 후 10여 년이 훌쩍 지났다. 오랜 시간 준비한 앨범 작업의 끝이 보인다"고 전했다. 수록된 모든 곡의 작사·작곡을 직접 했다는 그는 "농사만 짓는 줄 아셨겠지만 그간 분주한 나날을 보냈다"고 밝혔다. 50세를 기념한 곡 '오십춘기'를 올해 발매할 예정이라고. 또 "아낌없이 쏟아부은 작업. 본업으로 인사드린다. 국악공부 열심히 했다.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마야의 복귀 소식의 팬들은 "벌써부터 떨리고 기대된다", "언제나 멋진 마야. 오십춘기를 응원한다", "반가운 소식이다", "기다리고 있겠다"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마야는 활동 중단을 선언한 이후 개인 계정을 통해 농부로서 지내고 있는 일상을 공유해 왔다. 그의 계정 프로필에는 "방송 딱 접었습니다. 이치를 알고 어리석지 않아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자 정진합니다"고 적혀있다. 그는 방송 활동은 중단했지만 종종 공연 무대에 올라 팬들을 만났다. 

지난 2003년 데뷔한 그는 '진달래꽃', '못다 핀 꽃 한 송이', '나를 외치다', '위풍당당' 등의 곡을 발매하며 시원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보디가드', '가문의 영광', '민들레 가족', '대왕의 꿈', '못난이 주의보' 등에도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활동하기도 했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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