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옥주현 소속사, 오늘 기획사 등록 마쳐…불법 영업 논란 2주만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5. 9. 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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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의 소속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완료했다.

23일 대중문화예술 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옥주현이 대표자로 있는 타이틀롤은 이날 대중문화예술기업 등록 절차를 모두 밟았다.

앞서 지난 10일 옥주현이 2022년 4월 설립한 기획사 타이틀롤과 소속사 TOI엔터테인먼트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돼 있지 않다는 보도가 나온지 약 2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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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사진ㅣ스타투데이DB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의 소속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완료했다.

23일 대중문화예술 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옥주현이 대표자로 있는 타이틀롤은 이날 대중문화예술기업 등록 절차를 모두 밟았다.

앞서 지난 10일 옥주현이 2022년 4월 설립한 기획사 타이틀롤과 소속사 TOI엔터테인먼트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돼 있지 않다는 보도가 나온지 약 2주만이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연예기획사 등)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6조에 따라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등록해야 한다. 이를 어기고 등록하지 않고 영업을 하는 행위 자체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등록을 제때 완료하지 못한 건 명백한 저희의 과실”이라며 “법적 절차를 의도적으로 회피하거나 불법적으로 회사를 운영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성시경, 옥주현. 사진ㅣ스타투데이DB
최근 옥주현뿐만 아니라 성시경, 씨엘, 송가인, 설경구, 이하늬 등 다양한 분야의 연예인들 소속사도 미등록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가중됐다.

이렇듯 다수의 연예기획사들의 누적 사례가 다수 발견되면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일제 기획사 등록 계도기간’을 운영키로 했다. 업계 전반의 법 준수 환경을 조성하고 건전한 산업 질서를 확립하기 위함이다.

한편 옥주현은 현재 뮤지컬 ‘마리 퀴리’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으며, 오는 23일 개막하는 뮤지컬 ‘레드북’에도 출연 예정이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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