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24시] 진주시,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 출범
진주시, 26일부터 진주형 마스(MaaS) 시험개통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경남 진주시는 23일 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에서 우주관련 산업의 국제표준 인증 등을 통해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인 '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의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은 중소벤처기업부, 경남도, 진주시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경남테크노파크, 경상국립대학교가 공동 주관했으며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과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특구 사업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기존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한 모델로 국내 규제완화는 물론 국제표준 인증, 해외실증 등을 통해 기업의 해외진출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은 지난 5월 '차세대 첨단위성' 분야로 신규 지정된 바 있다.
진주시 일원에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2025년 6월부터 오는 2029년까지 총사업비 약 245억원이 투입된다. 따라서 이번 사업으로 진주시가 우주항공 선도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특구사업의 주요내용은 해외실증 거점 네트워크 지원,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실증 환경 구축, 신산업 실증 책임보험 지원, 현지실증 및 해외인증 지원, 차세대 첨단위성 데이터 통신을 위한 지상국 구축 등이다.
발대식은 특구사업 추진현황 발표, 참여기관 협약, 특구사업자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으며 진주시의 경우 우주부품시험센터와 경상국립대, 강소연구개발특구를 비롯한 다양한 연구기반을 보유하고 있어 혁신특구의 핵심 운영주체로 주목받았다.
진주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초소형위성 '진주샛-1B(JINJUSat-1B)' 발사에 성공하며 위성제작 역량을 입증했으며 경남우주항공국가산단 진주지구 내 우주환경시험시설을 구축하는 등 우주산업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다.
이러한 성과에 그치지 않고 후속 위성 '진주샛-2' 개발과 함께 위성데이터를 활용하는 '다운스트림' 분야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또한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경남지부 유치를 통해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경남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과 협력해 특구 사업자들이 규제 걱정 없이 신기술 개발과 실증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우주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해 대한민국 우주경제를 선도하는 핵심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발대식은 진주시가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진주시가 보유한 우주산업 인프라와 이번 특구사업을 긴밀히 연계해 지역기업들이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진주시, 2025년 전기자동차 3차 보급사업 추진
경남 진주시는 온실가스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한 '2025년 전기자동차 3차 보급사업' 신청 접수를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지금까지 전기자동차 737대를 보급했으며 증가하는 전기승용차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2회 추경에서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 이에 따라 당초 연 2회였던 보조금 지원을 올해는 총 3회로 확대해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승용차 250대, 화물차 30대 등 총 28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승용차의 경우 최대 120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090만원(소형 기준)이 지원되며 차종별로 차등 지급된다.
특히 전기 승용차의 경우, 생애 첫 차를 구매하는 청년층(19세~34세이하)은 국비의 2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다자녀가구의 경우 국비가 최대 300만원까지 추가 지원된다. 또한, 전기화물차 구매 시에는 농업인의 경우 국비 10% 추가, 소상공인의 경우 국비 30%가 추가 지원된다.
전기차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은 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통해 구매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기후대기과 대기개선팀으로 하면 된다.
◇ 진주시, 26일부터 진주형 마스(MaaS) 시험개통
경남 진주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 가운데 진주형 마스(MaaS)의 '광역환승마일리지'와 '하모콜버스(DRT)'에 대해 오는 26일부터 5일간 시험운행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진주형 마스의 '광역환승마일리지'는 '티머니GO(진주형 MaaS 앱)'를 통해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한 후 진주시내버스로 환승 시에 1650원만큼 무한 적립해 주는 서비스이며, '하모콜버스'는 이용자가 원할 때 저렴한 버스요금으로 콜택시처럼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수요 응답형 대중교통수단을 말한다.
이번 시험운행은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 중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진주형 마스 광역환승마일리지 제도를 정식 개통 전에 시험 운행함으로써 진주형 마스 플랫폼의 기본적인 기능뿐만 아니라 환승적립을 위한 기능, 환승마일리지 산출을 위한 정산시스템 등을 최종 점검하고 보완하기 위해 실시한다.
진주형 마스의 플랫폼은 '티머니GO' 앱이며 광역환승마일리지를 적립하기 위해서는 먼저 티머니GO에 가입해 자주 사용하는 교통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한 후 진주시내버스로 환승 시에 1650원만큼 무한 적립해주며 택시도 티머니GO 앱에서 호출하여 환승시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또한 하모콜버스도 정식 개통에 앞서 기존 동부지역 순환버스와 함께 운행해 동부지역 주민들의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고 하모콜버스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식운행과 동일하게 동부지역에는 외곽형 하모콜버스 10대(노선형 7대, 호출형 3대)를 운행하고 도심지 및 동부권 주요 관광지에는 관광형 하모콜버스 4대(호출형 2대, 노선예약형 2대)가 운행하며 시험운행 기간에도 유료로 운행된다.
시는 평일과 휴일 그리고 장날과 같은 특정일의 하모콜버스 이용수요를 직접 확인해 정식운행에 앞서 운행 및 배차계획을 수정 보완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형 하모콜버스도 시험운행을 통해 광역교통수단 및 시내교통수단과의 연계성을 확인하고 평균 운행시간과 휴게시간 등 배차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진주형 MaaS 광역환승마일리지는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제도"라며 "하모콜버스도 우리시의 새로운 대중교통 서비스인 만큼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험운행을 통해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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