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보다 커 보이는데…’ 16년간 연고만 발라온 남성, 마침내 수술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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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65세 남성이 목뒤에 자리 잡은 거대한 종양을 성공적으로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등에 따르면 키로프 주립 임상병원 측은 이날 "16년간 자라온 종양이 머리만 한 크기에 이르자 환자가 뒤늦게 병원을 찾았다"며 "지방세포로 형성된 거대 지방종이 목뒤에 자리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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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65세 남성이 목뒤에 자리 잡은 거대한 종양을 성공적으로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등에 따르면 키로프 주립 임상병원 측은 이날 “16년간 자라온 종양이 머리만 한 크기에 이르자 환자가 뒤늦게 병원을 찾았다”며 “지방세포로 형성된 거대 지방종이 목뒤에 자리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해당 증상을 오래 전 인지했으나 간단한 연고만을 발라왔고, 마침내 거대한 크기로 자라고 나서야 병원에 내원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 병원 제1외과 과장 이고르 포피린은 “지방종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방 대사 장애, 유전적 요인, 피지선 막힘 등이 원인일 수 있다”며 “대체로 천천히 자라고 통증이 없어 환자들이 방치하다 뒤늦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수술은 혈관과 신경 주변에 있는 종양을 제거해야 했던 만큼 고난도의 기술이 요구됐다. 병원 측은 “다행히 주변 조직으로 침범하지는 않았다”며 “3리터 용기와 맞먹는 크기의 지방종은 해당 외과에서 지금까지 제거한 사례 중 가장 큰 규모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방종은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으며 외과적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법”이라며 “종양이 장기간 방치되면 악성으로 변하거나 주변 조직을 압박할 수 있어 조기 진료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포피린 과장은 또 “최근 들어 이렇게 방치된 연부 조직 종양 사례가 늘고 있다”며 “특히 큰 종양일수록 위험이 크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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