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엑소 첸백시 분쟁, 1차 조정 결렬

이승길 기자 2025. 9. 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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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백시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M엔터테인먼트와 그룹 엑소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이하 첸백시)의 계약 분쟁 1차 조정이 결렬됐다.

23일 서울동부지법 제15민사부(조용래 부장판사)는 SM과 첸백시가 서로 제기한 계약이행·정산금 청구 소송의 1차 조정 기일을 열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첸백시는 SM이 수익금 정산 자료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2023년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SM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양측은 합의를 통해 전속 계약은 유지하되 세 멤버의 개인 활동은 새로운 소속사 INB100에서 독자적으로 진행하기로 했지만, 이후 SM은 개인 활동 매출의 10%를 지급하기로 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며 첸백시에게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양측이 낸 소송을 모아 지난 1일 조정에 회부했다. 2차 조정 기일은 내달 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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