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출생, 초고령사회, 초인구절벽…‘3초’ 위기 대한민국, 파워풀 대구포럼서 저출생 극복 방안 도출

신헌호 기자 2025. 9. 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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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으로 대한민국이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대구에서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 23일 대구 수성스퀘어에서 열린 2025 파워풀 대구 포럼에서 다양하게 제시됐다.

'저출생 극복 함께 키우는 내일, 함께 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일보가 주관한 이 포럼에는 주형환 대통령직속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이인선 국회의원(국회 여성가족위원장),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노정훈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장, 이삼식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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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수성스퀘어서 2025 파워풀 대구 포럼 열려
저출생 문제 인식 공유 및 극복 방안 제시
23일 대구 수성스퀘어에서 열린 2025 파워풀 대구포럼이 저출생 극복을 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에서 이후혁 대구일보 사장, 주형환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대구시당위원장,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노정훈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장,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대구오페라하우스어린이합창단, 대구청년들이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마음을 활짝 열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저출생'으로 대한민국이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대구에서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 23일 대구 수성스퀘어에서 열린 2025 파워풀 대구 포럼에서 다양하게 제시됐다.

'저출생 극복 함께 키우는 내일, 함께 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일보가 주관한 이 포럼에는 주형환 대통령직속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이인선 국회의원(국회 여성가족위원장),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노정훈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장, 이삼식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주형환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조연설에서 △초저출생 △초고령사회 △초인구절벽이라는 '3초' 위기 앞에 선 대한민국 현실을 낱낱이 짚으며 저출생 대응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주 부위원장은 "출생아 수는 1970년 101만 명에서 2024년 23만8천 명으로 불과 50년 만에 1/5로 급감했다. 저출생은 글로벌 트렌드지만 국내 합계출산율 하락 속도가 가장 빠르고, OECD 회원국 중 가장 심각하다"며 "저출생은 고령화와 인구위기의 출발점이다. 현 상황 지속 시 경제, 사회, 교육, 안보, 지역 전반의 국가적 비상사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핵심 과제는 일·가정양립, 양육부담완화, 주거 지원"이라며 "결혼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아이 낳고자 하는 가정에 대한 지원 강화, 유자녀 가정 혜택 확대 등이 주요 과제"라고 강조했다.

'임신, 출산, 양육 단계별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주제로 진행된 세션1에서 김은설 육아정책연구소 저출생정책연구실장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실시한 임신, 출산, 양육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저출생 관련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언을 했다.

'저출산 시대, 아이돌봄에서 길을 찾는다'라는 주제로 열린 세션2에서는 이수연 한국워킹맘연구소 소장이 여성들이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 후 △공공-민간 협력 돌봄 모델 확대 △아빠의 돌봄 참여 활성화 △가족친화경영 기업 확산 등 돌봄 공백 문제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후혁 대구일보 사장은 "파워풀 대구 포럼은 대구시의 미래와 희망을 찾아 각계 전문가와 함께 비전을 설계해왔지만 올해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중대한 과제인 저출생 극복을 주제로 개최하게 됐다"며 "포럼에서 나온 정책적 제안 등이 대구시 정책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대구, 미래를 준비하는 대구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저출생 극복은 지방정부 노력만으로 부족하다, 중앙정부 노력만으로도 어렵다. 모두가 힘을 합쳐야 가능하다"며 "파워풀 대구 포럼 자리가 실효성 있는 정책 제언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우리 사회가 한 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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