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7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서 1위

김영욱 2025. 9. 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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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가 올 7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7월 출하량 2050만대, 판매량 2040만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까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출하량 기준)를 차지한 데 이어 7월에도 굳건한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테크인사이츠는 7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대해 "출하보다 판매가 더욱 크게 늘면서 시장에서 수요 증가세가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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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량·판매량 모두 두 자릿수 성장…애플보다 수백만 대 앞서
아이폰 17 출시로 경쟁 격화…뜨거운 반응 속 시장 변동 예상돼

삼성전자의 갤럭시가 올 7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7월 출하량 2050만대, 판매량 2040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12% 증가한 수준이다. 이 결과 삼성전자는 7월 출하 및 판매량 모두 애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까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출하량 기준)를 차지한 데 이어 7월에도 굳건한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애플은 같은 달 출하량 1540만대, 판매량 1700만대를 기록했다. 애플 역시 각각 전년 대비 8%, 18% 증가했다. 재고 변동성도 줄었다. 7월 판매량이 출하량보다 많은 것은 신제품인 '아이폰17' 출시에 앞서 '아이폰16' 출하량을 관리한 데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2월 '갤럭시 S25' 시리즈 3종과 5월 '갤럭시 S25 엣지', 7월 '갤럭시Z 폴드·플립7'을 잇달아 선보이고 플래그십 모델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저가형 모델군인 '갤럭시 A' 시리즈 역시 북미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받으며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 1위인 애플의 점유율을 빼앗고 31%까지 올라가는 데 기여했다.

애플이 이달 출시한 아이폰17을 앞세워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좁힐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다.

역대급으로 잘 나왔다는 평가를 받는 아이폰17 기본 모델과 갤럭시 S25 엣지의 '초슬림폰' 경쟁작인 아이폰 에어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어서다. 전 세계적으로 아이폰17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 시장 점유율에 변동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한편, 삼성전자와 애플 외에 중국 제조사도 약진했다. 중국 기업들의 올 7월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800만대로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했다. 판매량 역시 1억180만대로 10%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삼성과 애플에 이어 3위인 샤오미는 7월 출하량이 1330만대로 전년 대비 2% 감소했지만, 판매량은 1390만대로 10% 증가했다.테크인사이츠는 7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대해 "출하보다 판매가 더욱 크게 늘면서 시장에서 수요 증가세가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삼성과 애플은 견고한 수요를 기반으로 시장 1, 2위를 지킨 가운데 샤오미와 중국 제조사들은 저마다 재고 조정과 성장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전략을 펼쳤다고 분석했다.

김영욱 기자 wook95@dt.co.kr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7’.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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