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수익률 반토막 났다"…삼전·하이닉스 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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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반도체 투톱을 제외하면 상승률은 반토막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가 포함된 전기전자 지수가 19.8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고, 주식시장 호황으로 증권 19.81%, 제조 12.26%, 유통 11.03%, 의료·정밀기기 10.94%, 금융 10.50% 등으로 벤치마크 지수인 코스피 지수 수익률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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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일 사상최대 13.81p만 오르면 3500피
시총 한달간 270조 불어난 코스피
삼전·SK하닉, '몰빵'한 외국인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개월(8월21~9월22일)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18.27%, 43.27% 상승하면서 코스피 지수 수익률 10.41%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 두 종목이 전체 코스피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이 기간 23.06%에서 26.26%로 3.19%포인트 증가했는데, 전체 코스피 시총 상승분의 56.7%가 두 종목에서 나왔다.
최근 한달간 SK하이닉스 시총은 255조5290억원, 삼성전자는 484조290억원으로 각각 77조1680억원, 67조3640억원 불어났다. 코스피 지수는 약 270조6540조원 불어났는데, 두 종목을 제외하면 117조1220억원 증가하는데 그친다. 이에 반도체 투톱을 제외하면 코스피 지수 상승률은 5.89%로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다.
최근 지수 상승의 주된 동력은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가 꼽힌다. 특히 외국인은 이 기간 삼성전자(3조2590억원)와 SK하이닉스(2조600억원)를 집중적으로 사들이며 유가증권시장 전체 순매수 금액(6조3010억원)의 84%를 두 종목에 ‘몰빵’했다.

특히 기존의 시장 주도주였던 조방원은 지수 상승기에 맥없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한화오션(042660)(-1.62%), 두산에너빌리티(034020)(+1.46%), LIG넥스원(079550)(+0.1%), HD현대미포(010620)(+3.82%) 등은 보함권에서 등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도주 교체와 순환매 양상이 나타났다”며 “특히 방산 업종은 미·중 관계 개선 신호에 따라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투자 모멘텀이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개별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가 포함된 전기전자 지수가 19.8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고, 주식시장 호황으로 증권 19.81%, 제조 12.26%, 유통 11.03%, 의료·정밀기기 10.94%, 금융 10.50% 등으로 벤치마크 지수인 코스피 지수 수익률을 웃돌았다.
반면 해킹 사고가 연이어 터진 통신이 -4.87% 내리며 가장 손실이 컸고, 전기가스 -4.77%, 비금속 -1.84%, 운송·창고 -1.66% 등도 약세였다.
이날도 코스피 지수는 또 다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1% 오른 3486.19에 거래를 마치며 3500 돌파까지는 단 13.81포인트를 남겨두게 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도 각각 1.44%, 2.85% 상승 마감했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40~60%대에서 움직였는데 아직 51.3%에 불과해 2018년 서버 사이클의 고점 58%, 2024년 8월 AI기대감 부각 당시 56%보다 낮다. 9월에 이어 10월도 반도체는 강해질 것”이라며 “10월 주식시장은 삼성전자를 위시한 반도체를 채우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은 (ocami8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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