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 박찬욱 감독 "올해의 '기생충'? 계급 문제 다뤄 비교할만 해"

정유진 기자 2025. 9. 23. 16: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찬욱 감독이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올해의 '기생충'"이라고 일컬어진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찬욱 감독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BBC가 이번 영화에 대해 "올해의 '기생충'"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계급 문제를 다룬 영화다, (비슷한 장르로) 보려고 하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인터뷰]
박찬욱 감독/ CJ ENM 제공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박찬욱 감독이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올해의 '기생충'"이라고 일컬어진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찬욱 감독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BBC가 이번 영화에 대해 "올해의 '기생충'"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계급 문제를 다룬 영화다, (비슷한 장르로) 보려고 하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쩔수가없다'를 두고 "중산층의 이야기고, 계급 전쟁을 다룬 영화는 아니지만, 중산층이라는 사람 속한 사람들이 어떤 욕망을 가졌는지, 자기 생활 수준에서의 전락을 기를 쓰고 피해 보려고 하는, 비판적으로 보면 속물적인 욕망이고, 우리가 비슷하게 살고 있고, 만수의 입장에서는 아이 첼로도 가르쳐야 하고 이해 못 할 바는 아니지만 과연 살인할 정도는 아니지 않나"라며 특징을 설명했다.

박찬욱 감독/ CJ ENM 제공

그러면서 "계급 문제를 파고든 점에서 비교될 만하다, 웃기기도 한 블랙 코미디적인 요소가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박찬욱 감독의 12번째 장편 영화인 이 영화는 제82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