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 박찬욱 감독 "올해의 '기생충'? 계급 문제 다뤄 비교할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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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올해의 '기생충'"이라고 일컬어진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찬욱 감독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BBC가 이번 영화에 대해 "올해의 '기생충'"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계급 문제를 다룬 영화다, (비슷한 장르로) 보려고 하면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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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박찬욱 감독이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올해의 '기생충'"이라고 일컬어진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찬욱 감독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BBC가 이번 영화에 대해 "올해의 '기생충'"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계급 문제를 다룬 영화다, (비슷한 장르로) 보려고 하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쩔수가없다'를 두고 "중산층의 이야기고, 계급 전쟁을 다룬 영화는 아니지만, 중산층이라는 사람 속한 사람들이 어떤 욕망을 가졌는지, 자기 생활 수준에서의 전락을 기를 쓰고 피해 보려고 하는, 비판적으로 보면 속물적인 욕망이고, 우리가 비슷하게 살고 있고, 만수의 입장에서는 아이 첼로도 가르쳐야 하고 이해 못 할 바는 아니지만 과연 살인할 정도는 아니지 않나"라며 특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급 문제를 파고든 점에서 비교될 만하다, 웃기기도 한 블랙 코미디적인 요소가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박찬욱 감독의 12번째 장편 영화인 이 영화는 제82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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