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도 패션…"힙하게 달리죠"

2025. 9. 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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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러닝에 대한 열기는 식지 않았다.

단순한 체력 단련을 넘어 러닝 후 커피타임, 인증샷, 크루 활동까지 결합해 '스타일과 문화를 입은 운동'으로 확장된 새로운 트렌드가 러닝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은 러닝을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의 교차점'으로 보고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출시 이벤트로 러닝 편집숍과 협업해 9㎞ 트레일을 실제로 달리며 제품을 체험하게 하는 등 단순 론칭을 넘어 문화적 이벤트로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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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브랜드 폭넓게 확장
티셔츠·러닝화 개성있게
'티톤브로스' 트레일러닝 컬렉션. LF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러닝에 대한 열기는 식지 않았다. 단순한 체력 단련을 넘어 러닝 후 커피타임, 인증샷, 크루 활동까지 결합해 '스타일과 문화를 입은 운동'으로 확장된 새로운 트렌드가 러닝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패션시장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제 단순 기능성 뿐만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과 컬러까지 고려한 러닝웨어를 선택한다. 이 때문에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은 러닝을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의 교차점'으로 보고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LF가 국내 전개하는 리복, 티톤브로스, 킨 등이다. 특히 고프코어 브랜드 킨(Keen)은 첫 트레일러닝화 '시크(Seek)'를 2년간 연구하고 테스트한 끝에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출시 이벤트로 러닝 편집숍과 협업해 9㎞ 트레일을 실제로 달리며 제품을 체험하게 하는 등 단순 론칭을 넘어 문화적 이벤트로 확장했다. LF 관계자는 "힙한 고프코어 브랜드의 트레일러닝 진출만으로도 시장 기대감이 매우 크다"며 "2026년까지 다양한 지형과 레벨을 아우르는 폭넓은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유럽에서 입소문을 타며 국내에 상륙한 '티톤브로스(Teton Bros)'는 자연을 닮은 '얼시(earthy)'톤과 고급 소재를 사용해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를 꾀했다. 이번 여름에 공개한 트레일러닝 특화 컬렉션 '스트라이더(Strider)'는 눈에 띄는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상반기 티셔츠 매출은 전년 대비 101%, 쇼츠는 무려 17배나 급증했다. 이는 티톤브로스가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얻은 셈이다.

리복(Reebok)은 폭넓은 포트폴리오와 강렬한 컬러감으로 대중을 공략했다. 러닝 입문자들을 위한 '지그니션(Zignition)' '로드 스트라이더(Road Strider)'부터 쿠셔닝을 자랑하는 '플로트직2(Floatzig 2)'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했다. 여기에 퍼플·오렌지·블루와 같은 생동감 넘치는 포인트 컬러를 더해 러닝화를 운동 장비가 아닌 스타일 아이템으로 만들었다.

협업 전략도 눈에 띈다. 리복은 러닝·아웃도어 브랜드 풀라르(PULAR)와 손잡고 'Rebellious Runner(반항적인 러너들)'를 주제로 한정판을 공개했다. 론칭을 기념해 오는 29일 올림픽공원에서 6㎞ 러닝 세션도 열리며, 참가자 전원에게 러닝화가 제공된다.

[김백상 매경헬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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