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아이언으로 200m 꿈 이뤄줄 드라이빙 아이언
실수 줄여주는 관용성 강화
미즈노 프로 플라이 하이
페이스에 타원형 굴곡 적용
스릭슨·타이틀리스트는
ZXiU·U505로 투어서도 인기
캘러웨이 신제품 출시 앞둬

2번 아이언, 3번 아이언…. 주말 골퍼들에게는 꿈같은 클럽이다. 심지어 4번이나 5번 아이언도 어려워 유틸리티나 5번 우드로 대체해서 사용하는 골퍼들도 많다. 길이는 길어지는데 헤드는 여전히 작아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용품사들이 골퍼들이 진정으로 원하지만 가질 수 없는 '롱아이언'에 대한 로망을 읽어냈다. 그리고 멋진 헤드 디자인에 치기도 쉽고, 거리도 멀리 날아가는 드라이빙 아이언을 속속 내놓고 있다.
하이브리드 아이언과 유틸리티 클럽의 차이점은 크지 않다. 일단 모양을 비교하면 쉽게 알 수 있다. 유틸리티는 우드의 모양을 닮았고,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아이언 헤드 모양과 흡사하다. 또 유틸리티는 탄도가 높고 스핀 양이 많은 대신,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중간 탄도에 스핀 양이 적어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하기 편하다.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클럽을 찾으면 된다.
최근에는 유틸리티 열풍이 식고, 하이브리드 아이언 열풍이 불고 있다. 갈망했던 롱아이언을 쓰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예전보다 탄도도 높게 날아가면서 스핀도 잘 걸리게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 브라이언 캠벨(미국)은 7월 초 열린 존 디어 클래식에서 시즌 2승을 거둘 당시 출시되기 전 핑 iDi 드라이빙 아이언을 테스트해본 뒤 바로 백에 넣었고, 이것이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iDi는 핑의 이전 iCrossover(아이 크로스오버) 드라이빙 아이언보다 더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두툼한 솔이 주는 부담감을 줄였다. 또 거리와 탄도에 맞춘 세 가지 로프트 옵션으로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정밀 세팅이 가능하다. 미스샷 시에도 오차를 줄여주는 관용성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iDi 드라이빙 아이언은 17-4 스테인리스스틸 헤드를 앞뒤로는 더 깊게, 위아래로는 더 얕게 설계해 관성모멘트(MOI)를 15% 높여 중심을 벗어난 샷에도 비거리와 방향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게 했고, 페이스 뒤쪽에 공기 포켓을 배치한 'inR-Air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타구음과 타구감을 향상했다.
'손맛 좋은 아이언'으로 유명한 미즈노의 플라이 하이 드라이빙 아이언은 골퍼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미즈노 프로 FLI-HI(플라이 하이)'다. 한국미즈노 관계자는 "미즈노 프로 플라이 하이(Mizuno Pro FLI-HI)는 하이브리드 아이언 시장에서 비거리, 고탄도, 타구감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제품"이라며 "롱아이언의 난도를 극복하고 퍼포먼스와 디자인을 모두 갖춘 차세대 대안으로 많은 골퍼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핵심 성능을 위해 기술이 총동원됐다. 페이스 전면에 타원형 굴곡을 적용한 콘투어 엘립스 페이스(Contour Ellipse Face)는 고반발 영역을 기존 대비 약 22% 확대해 중심을 벗어난 샷에서도 안정적인 비거리와 직진성을 제공하고 롱아이언 특유의 까다로움을 줄여준다.
드라이빙 아이언 하면 타이틀리스트도 빼놓을 수 없다. 복잡한 디자인을 배제하고 일체형 머슬백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중공 구조의 고강도 스틸 헤드를 사용했다. 새롭게 설계한 단조 L페이스는 볼 스피드와 발사각을 높여주며, 향상된 맥스 임팩트 기술(IMV)은 일관된 탄도, 속도, 비거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드라이빙 아이언 부문에서 많은 인기를 얻는 브랜드로는 던롭스포츠코리아의 '스릭슨'도 있다.
스릭슨은 올해 더 강력한 성능의 ZXiU 유틸리티 아이언을 선보였다. 아이언 디자인을 선호하지만, 롱아이언보다 쉽게 칠 수 있는 대체 클럽을 원하는 골퍼를 위해 설계된 클럽이다. 고반발 SUP10 페이스 인서트가 빠른 볼 스피드를 낼 수 있게 도와주고, 중공 구조 내부에 배치한 텅스텐 웨이트는 관용성을 높여 안정적인 공략을 돕는다.
캘러웨이 골프도 더 강력해진 APEX UT 유틸리티 아이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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