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6년 중 4번 PS 진출···쉴트 감독 “SD 역사 최고의 시대 시작” 첫 월드시리즈 목표 ‘GO’

샌디에이고가 연장 끝내기 승리로 포스트 시즌(PS) 진출을 확정했다.
샌디에이고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밀워키와 홈경기에서 연장 11회말 접전 끝에 5-4로 이겼다. 이로써 샌디에이고는 시즌 86승 71패를 기록, 남은 5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PS 진출을 확정했다. 2년 연속 PS 진출이며 2020년 이후 6년간 네 번째 진출이다. 샌디에이고 마이크 실트 감독은 “파드레스 역사에서 최고의 시대가 막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꾸준한 성과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1-0으로 앞서가던 2회초 1사 만루에서 케일럽 더빈,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안타 허용하며 3실점 허용했지만, 5회말 호세 이글레시아스의 솔로 홈런과 7회 루이스 아라에스의 우전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연장에서 갈렸다. 10회초 1사 3루에서 살 프렐릭의 유격수 땅볼 타구 때 3루 주자 브라이스 튜랑이 홈에 승부를 벌였는데 포수 태그를 피하면서 득점에 성공, 밀워키가 먼저 앞서갔다.
샌디에이고는 10회말 1사 1·3루에서 개빈 쉬츠가 1루 땅볼을 때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라이언 오헌의 우전 안타로 2사 1·3루 기회가 이어졌지만,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브라이스 존슨이 해결하지 못하며 승부는 11회로 이어졌다.
샌디에이고는 11회초 1사 만루 위기에서 브래드글리 로드리게스가 잭슨 추리오를 상대로 병살을 유도, 실점을 막았다. 위기 뒤 찾아온 기회에서 경기를 끝냈다. 샌디에이고는 11회말 1사 3루에서 프레디 페르민이 안타를 때리며 경기를 끝냈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의 PS 진출 소식을 전하며 “파드레스는 구단 사상 최초의 월드 시리즈 제패를 노리고 있다. 스텝원은 완료했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가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하면서 이제 내셔널리그 PS 진출 팀은 와일드카드 한 자리만 남았다.

이날 현재 신시내티와 뉴욕 메츠가 나란히 80승 76패로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이 끝까지 동률을 유지하면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선 신시내티가 PS에 나간다. 여기에 애리조나도 79승 77패로 한 게임 차로 추격중이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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