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작가들, 신흥 미술 시장 인도 진출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역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해주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25~28일 인도 뉴델리 야소부미에서 열리는 아트페어 '아트 아시아 델리 2025'에 '광주현대미술' 특별전으로 참여하게 된 송필용 작가는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 현대미술' 특별부스 참여
윤범모·김허경 공동 기획 '눈길'
지역성 보여주는 원로·중진 12명
"지역 한계 극복 돌파구로 기대"

"지역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해주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25~28일 인도 뉴델리 야소부미에서 열리는 아트페어 '아트 아시아 델리 2025'에 '광주현대미술' 특별전으로 참여하게 된 송필용 작가는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윤범모 광주비엔날레 대표와의 인연으로 만들어졌다. 아트 아시아 델리에 한국 현대미술의 정수를 소개하는 특별 섹션 중 '거장들' 섹션을 윤 대표가 기획하게 되면서다.
윤 대표는 "비엔날레 대표로 오기 전 '거장들' 섹션을 기획했는데 이곳 대표로 와서 보니 우리 지역 작가들을 소개하고 싶어 주최 측에 부탁했다"며 "처음에는 자리가 없다고 하더니 고맙게도 좋은 자리를 내주어 지역 작가들을 세계 미술 시장에 알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참여 작가는 강운, 김25, 김상연, 송필용, 우제길, 이세현, 이정록, 정광희, 정송규, 한희원, 허달재, 허진 등 12명이다. 이번 아트페어에 광주 미술을 처음 소개하는 만큼 지역에 예술적 기반을 갖고 꾸준히 활동해 온 원로~중진 작가들을 중심으로 장르를 안배해 선정했다.
이번 아트페어는 세계의 콜렉터 뿐만 아니라 일본 미즈마 앤 킵스 등 아시아 유수 갤러리와 가나아트, 표갤러리, 선화랑, 금산갤러리 등 국내 주요 갤러리 등이 참여해 광주 지역 작가들을 폭넓게 알릴 수 있는 장으로 기대된다.


정송규 작가는 "힘을 다 같이 모을 수 있는 기회가 참 감사하며 우리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정광희 작가는 "우리 지역이 진정 인재가 없는 것인가, 왜 인재 전략이 부재한가 많이 생각해왔는데 이번 아트페어가 우리 지역이 다시 운동화끈을 고쳐 매고 시작하는 지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전을 함께 기획한 김허경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센터장은 "광주 미술의 저력을 전세계에 어떻게 소개하고, 지역 미술이 어떻게 글로벌하게 성장할 수 있게 할까 많은 고민을 했다"며 "인도 미술시장은 앞으로 연 12% 성장할 것이라 예상되는 활발한 미술 시장으로 이번 기회가 우리 지역 작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트아시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아트 아시아 델리 2025'는 한국 미술의 정체성을 인도 현지에 전달하는 실험적 장이 되고자 한다. 광주현대미술 특별전이 펼쳐지는 9개 특별 부스에는 김창열, 박서보, 이강소 등을 소개하는 '거장들' 섹션 등이 포함된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Copyright © 무등일보.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