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 손예진 "남편 현빈과 둘째 계획? 마음은 3명도 낳아" [인터뷰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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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가없다' 손예진이 워킹맘의 삶을 공감했다.
손예진은 "생활 자체가 엄마다. 일이 있는 게 행복한 엄마, 연기자라는 게 행복한 엄마다. 감사함을 느끼는 것 같다. 모든 엄마들이 이렇게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다"며 "단단함이 생겼다. 한층 성숙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다"고 엄마로서, 워킹맘으로서의 삶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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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어쩔수가없다' 손예진이 워킹맘의 삶을 공감했다.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제작 모호필름) 손예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 미리(손예진)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손예진은 극 중 만수의 아내 미리 역을 맡았다. 실직한 남편 곁을 묵묵히 지키고, 집과 아이들을 위해 현실적으로 계획을 짜는 생활력 강한 인물이다.
손예진은 지난 2022년 배우 현빈과 결혼해 같은 해 11월 아들을 출산했다. '협상' 이후 7년 만에 스크린 컴백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손예진은 엄마로서의 삶에 대해 "다변화를 준 것 같다. 인생이 변한 것 같다. 이제는 예전에 내가 어떤 여배우였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맨날 유아차 끌고 놀이터에 가면, 조용히 나한테 오셔서 '저 너무 팬이에요' 그러신다. 동네 유치원 다니는 어머니들이 커피를 주시고, 후줄근한 내 모습 보고 깜짝 놀란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생활 자체가 엄마다. 일이 있는 게 행복한 엄마, 연기자라는 게 행복한 엄마다. 감사함을 느끼는 것 같다. 모든 엄마들이 이렇게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다"며 "단단함이 생겼다. 한층 성숙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다"고 엄마로서, 워킹맘으로서의 삶을 고백했다.
자연스럽게 배우이자 남편 현빈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손예진은 둘째 계획에 대해 묻자 "마음은 3명도 낳았는데, 쉽지 않다"고 말하며 웃었다.
손예진은 부부로서 일상에 대해서도 "빈 씨와 의견 대립은 없다. 항상 저의 의견을 따라준다. 비슷한 가치관이라 크게 부딪히지 않는 것 같다"고 밝혔다.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24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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