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네 이 사람] 칠곡군 석적초 소리빛 오케스트라…시골 학교 학생들의 값진 승리

이임철 기자 2025. 9. 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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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석적초등학교(교장 배학섭) 소리빛 오케스트라가 지역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명품 오케스트라로 그 명성을 발휘하고 있다.

이는 전국 규모의 초등학생 음악 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석적초 소리빛 오케스트라는 지난 20일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열린 '제60회 전국초등학생 음악 경연대회' 오케스트라 부문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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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교육의 힘으로 이룬 석적초 소리빛 오케스트라의 연속된 성공
칠곡군 석적초등학교 소리빛 오케스트라가 '제60회 전국초등학생 음악 경연대회' 에서 연주를 하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 제공

칠곡군 석적초등학교(교장 배학섭) 소리빛 오케스트라가 지역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명품 오케스트라로 그 명성을 발휘하고 있다. 이는 전국 규모의 초등학생 음악 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또한 시골의 작은 학교 학생들이 이뤄낸 값진 승리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석적초 소리빛 오케스트라는 지난 20일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열린 '제60회 전국초등학생 음악 경연대회' 오케스트라 부문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수준급 초등학교 1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73명으로 구성된 석적초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을 연주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특히 이 같은 성과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사교육이 아닌 학교 공교육 시스템을 통해 이룬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단원 최모 학생은 "무대에서 서로의 호흡이 하나가 되는 순간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더 깊이 있는 앙상블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부모는 "시골의 작은 석적초등학교 소리빛 오케스트라가 대도시의 연주단을 제치고 대상을 수상한 것은 칠곡교육이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계기가 됐다. 그리고 학생들의 너무나도 소중한 자긍심을 심어준 장이 됐다"며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거듭나길 기원했다.

이에 앞서 2023년 10월 열린 '제72회 개천 예술제 전국음악 경연대회'에서도 차이코프스키의 '슬라브 행진곡'을 웅장하고 호소력 있게 연주해 합주 부문 오케스트라 초등학교 대상을 차지해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또 2024년 10월에 개최된 '제59회 전국초등학생 음악 경연대회'에서도 오케스트라 부문 1위를 수상했다.

배학섭 교장은 "학생들이 꾸준한 연습과 팀워크로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예술교육이 아이들의 자신감·협업·감수성을 키우는 데 큰 힘이 됨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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