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 본격화…진주서 발대식

김용구 기자 2025. 9. 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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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사천·진주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을 본격화한다.

경남도는 23일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에서 '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의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혁신특구는 신제품 개발을 위한 실증과 인증, 허가, 보험 등 세계 기준에 맞는 특례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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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까지 개발 생태계 구축
규제특례 적용 기술 선점 지원

경남도가 사천·진주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을 본격화한다. 국내 기업의 신기술 선점을 도와 개발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23일 진주에서 열린 ‘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 발대식’에서 조규일(사진 왼쪽부터) 진주시장, 김명주 도 경제부지사,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김갑산 이즈파크 대표이사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23일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에서 ‘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의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혁신특구는 신제품 개발을 위한 실증과 인증, 허가, 보험 등 세계 기준에 맞는 특례가 적용된다. 국내 법·제도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실증이 어려운 신기술을 해외 유수 기관과 협력해 검증하기 위해서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관련 규정 정비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경남 특구에서는 궤도상 다른 위성 서비싱(정비), 우주쓰레기 처리, 우주자원 채굴 등 기존에 없던 형태의 임무를 수행하는 차세대 위성과 관련 기술을 확보한다. 지난해 12월 진주·사천 일대 111만2000㎡ 부지가 혁신특구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5월 ‘제15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통해 신규 지정을 승인받았다. 도는 2029년까지 총 245억 원을 들여 국내 각 기업이 해외 선진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기술 표준을 개발하는 과제를 지원, 세계 시장 진출을 돕는다. 도는 이를 통해 첨단위성 설계부터 제작, 시험, 발사, 운영에 이르는 전주기 생태계를 완성, 경남이 글로벌 5대 우주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도는 이날 발대식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특구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참여 기업의 글로벌 진출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김명주 도 경제부지사,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조규일 진주시장,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특구 사업에 참여하는 21개 기업·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김명주 부지사는 “이번 행사는 경남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우주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약속”이라며 “우주항공청과 함께 민간 중심의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과 인재가 미래 우주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글로벌 혁신특구 전담기관으로서 해외 인증·실증뿐만 아니라 자금·인력 등 기업 운영 전반의 애로 해소에도 힘쓸 것”이라며 “특구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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