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 손예진 "♥현빈 반응? 진실을 말해줄까…" [MD인터뷰①]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손예진이 '어쩔수가없다'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마이데일리는 23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어쩔수가없다'에 출연한 손예진을 만나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날 손예진은 개봉을 하루 앞두고 "다른 때보다는 덜 긴장된다. 박찬욱 감독님과 병헌 선배의 어깨가 무겁지 않을까 싶다"며 "베니스에서도 상영을 했지만, 일반 관객분들의 리뷰가 가장 궁금하다. 영화에 대해 많이 찾아보지 않고 보러 와주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전날 시사회에 참석한 남편 현빈의 반응을 묻자 "시사회에 온 분들은 다 우리 편이다. 지인이고 가족인데 별로라는 얘기할 수 없지 않나. 저도 어디 초대받아 가면 늘 좋다, 수고했다고 한다. 대부분 좋은 얘기만 해주시기 때문에 가까운 사람들 말을 믿지 않으려고 한다. 그래서 대중의 반응이 더 궁금하다. 사실 어제 워낙 많은 분들이 계셔서 남편과 많은 얘기는 못 나눴다. 오늘 인터뷰 마치고 돌아가서 좀 진지하게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진실을 말해줄지는 모르겠다"며 웃었다.
처음 시나리오를 받을 때는 손예진이 맡은 미리 분량이 훨씬 적었다고 했다. 손예진은 "미리 역이라는 얘기를 못 듣고 시나리오를 봐서 제 역할이 미리인지 아라(염혜란 분)인지 궁금했다. 당시엔 남편이 대본을 같이 보며 '블랙코미디네' 이런 얘기들을 했다. 지금과는 바뀐 게 많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리 분량이 많이 늘어났다. 후반부도 그렇고 조금씩 존재감이 생겼다. 중간에 유연석 씨랑 춤추는 장면도 원래 없었던 것 같다. 오래 전이라 잘 기억이 안 나지만 감독님이 조금씩 존재감을 불어넣어 주셨다. 이 작품을 할 건데, 뭔가 연기적으로 할 수 있는 여지와 명분을 만들어주십사 하는 마음이 있었다. 누군가 이걸 보고 '그냥 박 감독님 작품이라 한 거야?' 이런 얘기하는 걸 듣지 않았으면 했다. 감독님이 저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애쓰신 거다. 마지막 편집본까지 계속 신경을 쓰셨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24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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