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반도체·철강 등 품목관세, 기업입장 최대한 반영…산업 합리성 보장할 것"

김동필 기자 2025. 9. 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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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3일 아세안 경제장관회의 참석 및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면담 등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으로 향하다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반도체와 철강을 비롯한 품목관세 협상과 관련해 기업들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는 방향으로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여 본부장은 오늘(23일) 오후 아세안 경제장관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로 출국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품목관세 관련해서 기업의 어려움은 충분히 인지를 하고 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여 본부장은 내일(24일)부터 25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합니다. 여 본부장은 이번 아세안 경제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말레이시아에 방문한 미국, 유럽연합(EU), 호주, 뉴질랜드 및 싱가포르 등 주요국과 양자면담을 추진합니다.

세부 협상 내용에 대해선 "협상 과정 중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어렵다"라면서도 "최대한 상호 호혜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여러 경로를 통해 최대한 우리나라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산업적 합리성 보장하도록 협의하겠다"라면서 "국익 최우선으로 협상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협상 타결 시점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선 "정확한 시점에 대해선 단언하기 어렵다"라면서 "다양한 변수가 있기 때문에 협상을 우선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아세안 경제장관회의는 아세안 10개국 및 주요 협력국의 경제·통상 장관들이 모여 오는 10월 26일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앞서 경제분야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우리나라는 디지털 전환, 공급망, 기후변화 등 역내 경제·통상 연안을 논의합니다.

여 본부장은 "아세안과 새로운 통상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회의에 참석한 다양한 국가와 양자적으로 FTA 체결 및 개선 등 경제협력 현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라면서 "우리 기업의 수출 지역을 다변화하고, 한국이 디지털 등 새로운 통상 규범 마련을 주도하는 계기로 활용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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