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보성선’ 개통… 부전~목포, 4시간 40분이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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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과 목포를 잇는 철도 노선인 '목포보성선'이 완공됐다.
국토부는 현재 목포보성선 가운데 보성에서 순천에 이르는 철도가 비전철 구간임을 고려, 부전에서 목포까지 열차 운행을 위해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를 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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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 구간이 전철화되는 2030년에는 KTX-이음 투입
전남 보성과 목포를 잇는 철도 노선인 ‘목포보성선’이 완공됐다. 이에 따라 부산 부전역에서 목포까지 새마을호 열차를 이용하면 4시간 40분 만에 다다를 수 있다. 영호남 간 교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6일 오전 신보성역에서 개통식을 열고 27일부터 목포보성선을 본격적으로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노선은 신보성역에서 목포 임성리역을 연결한다. 연장 82.5㎞의 신설 구간이다. 1조6459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갔다. 신보성역, 장동역, 전남장흥역, 강진역, 해남역, 영암역 등 총 6개 철도 역사가 새로 만들어졌다.
국토부는 현재 목포보성선 가운데 보성에서 순천에 이르는 철도가 비전철 구간임을 고려, 부전에서 목포까지 열차 운행을 위해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를 투입하기로 했다. 하루 운행 횟수는 4회(새마을호 2회·무궁화호 2회)다. 새마을호 열차를 기준으로 하면 부전에서 목포까지의 운행 시간은 기존에 광주송정역을 거칠 때(6시간 50분)보다 2시간 이상 줄어든다. 오는 2030년께 광주송정~보성~순천 노선에서 전철화 사업이 이뤄지면 부전~목포 노선에는 KTX-이음이 투입된다.
한편 국토부는 목포보성선의 신규 노선을 활용, ‘남도해양 관광열차(S-train)’의 운행 경로를 ‘부전~광주송정’에서 ‘부전~목포’로 바꿨다. 운행 횟수도 토·일요일 하루 2회씩에서 금·토·일요일 하루 2회씩으로 늘린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목포보성선 개통은 지역 상생과 국토균형성장의 미래를 밝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부전~마산 복선전철, 광주송정~순천 전철화 사업도 조속히 끝내 남해안 전역을 하나의 생활·관광권으로 연결하고 부전에서 목포까지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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