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AI로 스마트공장 고도화…중소 제조기업 경쟁력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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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3일 "중소 제조기업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생산성 향상과 산재를 예방하고, 청년이 찾아오는 '진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 '2025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 참석해 'AI가 열어갈 스마트제조혁신 3.0'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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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해 생산성 ↑·불량률 ↓…中企 경쟁력 강화
“유망 제조 AI 설루션 발굴…R&D도 나설 것"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3일 “중소 제조기업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생산성 향상과 산재를 예방하고, 청년이 찾아오는 ‘진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 ‘2025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 참석해 ‘AI가 열어갈 스마트제조혁신 3.0’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중소기업 대표 400여 명이 참가해 경영 전략과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다.
한 장관은 “제조업은 대한민국 경제 핵심 성장 동력”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제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로 혁신해야 하고, 스마트 제조 혁신을 더는 미뤄서는 안 된다”며 “이를 통해 품질·납기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제조기업은 63만여 개로 이 중 공장을 보유한 기업만 약 16만개에 이른다. 그러나 스마트 공장 도입률은 19.5%에 불과하고, 도입 기업 절반 이상은 기초 수준에 머물러 있다. 고도화된 스마트 공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0.6%에 그친다.
중소기업 절반가량은 ‘투자 비용 부족’을 AI 도입의 최대 걸림돌로 꼽았다. 응용 서비스 부족(31.3%), 데이터·정보 한계(13%), IT 인프라 부족(6.3%)도 주요 애로 사항으로 지적됐다.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공정이 개선되면 불량률을 낮추고 납기일을 준수해 매출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한 장관은 “미래를 위해 (AI로) 변경하지 않으면 나이 들어가는 중소기업이 될 수 있다”며 “중기부도 어떻게 도와드릴 것인지 상의드리고 방안을 마련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중기부는 ‘스마트제조혁신 3.0’으로 정책 변화를 추진한다. 스마트제조혁신 3.0은 제조 현장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생산 공정을 자동화하고, 제조 데이터를 표준화·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부처 간 협력으로 중소기업 특화 업종에 최적화된 스마트 공장 도입을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별로 우수 제조 기업을 선정해 지역 특화형 스마트 공장도 추진한다.

중기부는 성과 확산을 위해 ‘스마트제조산업 육성법’ 제정을 추진한다. 스마트제조 기술 기업 지정 제도를 도입하고, AI 역량 평가·맞춤형 컨설팅·R&D 지원 등을 체계화할 방침이다.
창업부터 벤처 투자, 판로 확대, 해외 진출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 장관은 “향후 어떤 업종에서 AI를 만들면 좋을지 설루션을 공모·평가해 유망 제조 AI 설루션을 발굴하는 일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예산도 늘린다. 내년 정부안 기준 스마트 제조 관련 예산은 4552억원으로, 올해보다 2073억원 증액됐다. AI 팩토리 자동화 분야 예산이 올해(120억원) 대비 930억원 올랐다. 제조 AI 설루션·제품 개발과 연구·개발(R&D) 및 성과 확산을 위한 사업을 새로 만들어 각각 990억원, 166억원의 예산을 할당했다.
한 장관은 “R&D 없이는 좋은 AI 설루션이 나오기 어렵고 개별 기업이 R&D를 하기 어려워서 중기부가 나서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제조 선진국과 교류는 물론 우리 공장 설루션을 필요로 하는 나라와의 교류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내 ‘스마트제조혁신 산업법’ 제정 추진과 함께 세부 정책 과제를 담은 ‘AI 기반 스마트제조혁신 추진 전략’을 수립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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